2. 재충전

조회 수 2440 추천 수 0 2010.11.19 16:31:12

 

하나님의 말씀은 양식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묵상하고, 또한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성도들과의 교제나 기도생활을 통해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에게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타지에서 느끼는 고독감과 현장에서 경험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어려움들은 선교사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자칫 방치해두게 된다면 지쳐서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선교사는 스스로 경건훈련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스스로 경건훈련을 할 수 없다면 선교사로서 출발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왜냐하면 선교 현장에서는 결국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견뎌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습관적으로 행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초가 세워져 있어야만 합니다. 사역의 현장은 엄청난 영적 전쟁터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이 일들을 위해서 후원하는 교회들은 선교사들에게 경건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현지에는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자료들을 보내주는 것은 선교사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비용부담이 있겠지만 현지를 방문하여 교제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오랜 시간동안 외롭게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사역 현장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된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칠 것입니다.

 

아무리 준비가 잘 된 선교사라도 현장에서 외롭게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영적 침체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수도 없이 사역을 중단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은 스스로가 경건훈련들을 통해서 이겨낼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서의 도움도 매우 필요합니다. 선교사에게는 물질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관심과 기도가 더욱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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