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시니어선교사

조회 수 2456 추천 수 0 2010.10.28 18:37:51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선교사의 유형이라면 시니어 선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차 노인들의 인구가 많아지고, 반면에 노인들이 해야 할 일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효과적인 사역의 현장으로 이끌어 낸다면 그 결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은퇴를 하게 되면 주님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헌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시니어 선교사는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은퇴 후에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적으로 기존의 선교사들보다도 유리한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사회 생활은 대인관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그것은 선교 현장에서 매우 큰 무기입니다. 그것은 어느 지역에서든지 잘 적응하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자녀들이 장성하였기 때문에 자녀 양육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인 부담이 없게 되다는 것과 같이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물질에 부담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연금이나 재산이 있을 경우에는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은 대부분 체계적으로 사역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해서 언어문제, 신학적인 이해와 같은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은퇴한 분들이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을 충분이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사역의 기간이 다른 선교사들보다는 짧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고, 잘 준비해야 합니다. 시니어 선교사는 앞으로 가장 주목받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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