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이르리니 그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며 귀가 가려워 자기 욕심대로 자기를 위해 선생들을 쌓아 두고 또 진리로부터 귀를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들로 돌아서리라. (딤후4:3~4)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다른 복음을 말하는 자들에 대하여 현혹됩니다(갈1:6). 아마도 그들은 귀에 들리는 말들이나 눈에 보이는 표적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마귀는 그러한 사람들의 속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거짓 선생들을 통하여 달콤한 말들과 표적들로 사람들을 지배하려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하여 교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며, 자신들이 꾸며낸 이야기로 그들만의 교리를 만들어 진리로 가장하여 눈을 어둡게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틀릴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성경을 변개시키기도 하며, 어느 집단은 아예 사실이 아닌 신화로 취급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들은 기록된 말씀보다는 거짓 선생, 즉 그들의 교주를 따르도록 하며, 교주의 말들은 언제나 성경의 권위 위에 두고 가르칩니다.

모든 이단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시작은 언제나 사람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교주를 우상화 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주를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두고 가르치며, 심지어 그가 말하는 모든 것들을 기록하여 성경의 반열에 올려놓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성경 이외에 다른 교리서들이나, 그들의 지도자들이 말하거나 쓴 것들을 성경보다 위에 두는 것은 이단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사람들을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그가 성경의 권위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며, 그들도 역시 언제나 깨어있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자들입니다. 많은 이단 교주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처음에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혹은 지도자로 시작하였다가 배교하고 자신들의 왕국을 만든 자들입니다. 우리가 이단과 사이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를 원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