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영력, 혹은 능력이 있는 목사라고 사람들을 속이면서 마치 무당과 같이 행동하는 목사들을 봅니다. 그리고 마치 예배를 굿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목격합니다. 어찌보면 그러한 것들이 한국인들의 감성에 잘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성령충만이라는 이름으로 무속인의 강신체험과 같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방언을 말하게 하고, 신비스러운 현상들을 경험하게 하는 일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거짓 전도자들의 특징은 무당들이 언제나 복채를 요구하는 것처럼 최종적인 헌신의 방법으로 헌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헌금이 곧 모든 문제의 해결인 것처럼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그들에게 속지 마십시오. 성도들은 점 보러 다니는 것과 다름없는 예언기도로부터 스스로 분리할 필요가 있으며, 목사, 혹은 사람들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은 그 어디에서도 성도들이 신비주의적인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권면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그 말씀만을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믿음의 삶에서 실패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대부분 사람들을 따르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힘써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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