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나님이신 예수님 (요한일서 5:20)

조회 수 1967 추천 수 0 2010.06.07 23:41:07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로 하여금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신 것과 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시라"(요한일서 5:20)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예수님은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불신앙자요, 단순히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한낱 우상거리로 삼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로 에수님에 관한 견해가 수없이 논쟁이 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신학자들에 의해 난도질을 당하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학자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안에서 그 해답을 찾고, 사람(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깨달아 간다면 이 문제는 결코 논쟁거리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부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보다 분명하게 예수님의 참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아들 예수님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이단 종파에 속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사실 자체를 부인합니다. 왜냐하면 신이 어떻게 더러운 육신을 입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다신을 믿는 그들이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다면 신으로 인정할 수 없을 것이고, 급기야는 성경을 전면적으로 부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으며 이것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로서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 (요일 4:2,3)

사람의 아들로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또하나의 위험한 사상은 '자유주의'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본래의 의도를 접어두고, 행하신 선행을 본 받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 사상의 시작이 에수님 사역 당시 유대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이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말하고 계셨지만 그들은 단순히 다윗의 자손, 혹은 요셉의 아들 정도로만 인식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함께 모여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가 누구의 자손이냐? 하시매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하니"(마 22:41, 42)

"비로소 예수님 자신이 서른 살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요셉의 아들이시니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요"(눅 3:23)

그들은 사람으로서의 예수님의 사역을 기대했습니다. 그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가난에서 건져주며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과거에 다윗이 누렸던 영광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고 할 때 그들의 겉옷을 벗어 가는 자리마다 깔았고, 호산나 찬송하며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막 11:4-10).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형언도를 받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상황이 연출되자 그들은 일제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치며 침을 뱉고 주먹으로치는 이중적 성격의 모습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하니 그들이 다 그분을 사형 받아야 할 자로 정죄하고 어떤 자들은 그분께 침을 뱉기 시작하며 그분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그분께 이르되, 대언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그분을 치더라."(막14:64,65)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운데 자신의 유리한 상황에 따라 충성과 배반을 일삼는 무리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육신과만 상관있고, 영혼 구원에 관심없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이 육신과만 상관있고, 영혼 구원에 관심없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상 예수님의 관심은 우리의 육신에 있지 않습니다. 만일 육신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광야에서 사단에게 시험받으실 때 이미 타협을 하셨을 것입니다. 어차피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던 사단과 적당한 선에서 세상 권세를 가지고 육신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한 시대의 영웅으로 남으실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수님의 세상에 오신 목적은 분명하셨습니다.

'영혼 구원'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으셨기에 사단의 파격적인 협상을 거부하고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어린양과 같이 되셔서 피를 쏟으시며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거기에서 멈추어서는 안되는 까닭을 살펴 보았습니다. 부디 참 하나님이신 에수님의 모습을 발견해 보십시요.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저 복된 소망 즉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딛 2:13)

성경은 수없이 많은 부분들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이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보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논쟁거리로 남을 수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에수님의 자리를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경을 보고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로 하여금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신 것과 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요,영원한 생명이시라."(요일 5:20)

성경이 끊임없이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의 유일한 단서는 유감스럽게도 우리말 성경에는 빠져 있는 요일 5:7의 말씀입니다.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1 John 5:7 KJV)

아버지와 말씀(예수님)과 성령, 이 세가지는 하나입니다. 이 교회를 삼위일체의 교리라고 말합니다. 이 교회가 초대교회로부터 전통적으로 복음교회안에 중요한 기초교회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보다 논리적으로, 신학을 만들어 정리하려는 자세를 찾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믿음의 문제이지 단순한 지식을 이해하는 차원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문제를 교리화 시키고 신앙의 근간으로 삼았던 카톨릭과 일부 종교 개혁자들은 복음적인 교회를 핍박하고, 수천 수만의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데 이 교리를 이용하고 있음이 역사를 통해 증거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교단에서는 삼위 일체의 교리를 만들어 이단을 규정하는 일에 사용되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정작 복음적인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는 교리를 만들어 오히려 더욱 이단의 냄새가 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고, 피를 쏟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는데 그의 이름은 구원자, 즉 에수님이라는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성령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위로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영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서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도 성령이 임하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실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비록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까지 고백했다고는 하지만 막상 십자가에 달리시자 멀찌감치 서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심지어 부인하는 치졸한 모습까지도 보였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함께하는 베드로는 보다 분명하게 예수님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고(행2:14-36). 사역을 감당했으며, 핍박을 당연히 여기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한 자라 할지라도 성령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복음의 방해꾼으로 전락할 수 있게 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비록 성경에 능통한 자들이었지만 성경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그들의 지식이 예수님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는가? 하나님, 예수님, 성령이 왜 하나인가? 하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려 든다면 오히려 수많은 복음 전도자들을 핍박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아니면 하나님의 깊은 뜻을 결코 알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으로 우리에게 그것들을 계시하셨으니 성령께서는 참으로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살피시느니라. 사람의 것들을 사람의 속에 있는 사람의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것들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0-12)

실제로 베드로를 비롯한 에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초대교회 모든 성도들을 이단으로 취급 받았습니다.

동일한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지만 성령 안에 사는 제자들과 성도들을 성령 없는 그들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도 오히려 성령 없는 자들이 성령 안에 사는 자들을 정죄합니다. 물론 미신, 기복, 교주 주의에 빠져 거짓 영으로 성령인 것처럼 행하는 자들이 있지만 정죄 받은 자들 중에 경건하게 성령 안에서 사는 자들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의 분별력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오직 성령과 말씀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 그분은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바로 그분의 존재입니다. 이는 우리의 지식과 생각만으로는 도저히 이해될 수 없지만 성령 안에 사는 자들은 누구나가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부디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비밀을 풀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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