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안에서 우리가 가진 확신이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뜻대로 무엇이든 구하면 그분께서 우리 말을 들으신다는 것이라.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그분께서 우리 말을 들으시는 줄 우리가 안즉 또한 우리가 그분께 구하여 청원한 것들을 얻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 어떤 사람이 자기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짓는 것을 보거든 그는 간구할 것이요, 그러면 그분께서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지 아니하는 자들로 인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는데 나는 그가 그것으로 인해 기도하라고 말하지 아니하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느니라. (요일5:14~17)

 

주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수차례에 걸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준비해 두신 것들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약4:2). 주님은 구하기만 하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구하는 생활을 포기한다면 주님으로부터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비록 세상에서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도 얻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까지는 죄인이었습니다. 이 말은 그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롬5:12). 그러나 이제 그분을 믿고 영접함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요1:13). 이 말은 곧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있는 자들은 기도할 것입니다. 그것은 호흡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심지어 구원받지 못한 자의 기도까지도 응답하시던 분이셨습니다(창21:17,18, 욘1:14-16, 행10:3,4). 주님은 과거에 주셨던 모든 모양의 응답들을 오늘날에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고 기도한다면 우리가 원했던 응답보다도 더욱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이러한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그러한 자들에 대하여 답답해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들을 향해 귀를 기울이실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은혜의 선물을 주실 준비가 다 끝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기도가 반드시 응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도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칙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의 뜻대로”구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원칙을 율법의 차원에서 설명하시지 않았습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그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할 것을 명령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7:7~12). 그분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응답은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는 마음과 같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녀가 그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을 구할 때 그 간청을 들어 줄 부모는 없습니다. 자녀가 위험한 총기를 달라면 줄 수 있습니까? 아니면 독약을 달라하면 내 줄 수 있는 걸까요? 어떤 것도 들어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로부터 기도를 통하여 수많은 요구를 들으시지만 그 모든 것들을 응답하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아버지에게 어떤 문제를 구하기 전에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분위기에 따라서 자신이 필요한 것을 구하듯이, 하나님께 구할 때에도 그분의 뜻을 알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의지, 혹은 신념만을 앞세워서 일방적으로 구하게 된다면 크게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떼를 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다스리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징계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십니다. 성경은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너희가 사생아요 아들이 아니니라”(히12:8)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징계들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함과 의와 화평의 열매를 맺도록 할 것입니다(히12:10-11).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즉 한 가족입니다(엡3:15).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죄에 대한 것입니다. 죄에는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있는데, 우리의 기도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것을 위해서 하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은 기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에 우리의 기도는 당연히 우리의 생활을 통해서 짓는 각종 죄들의 용서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결코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죄에 대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성령님을 대적하여 신성모독 하는 자”(마12:31,막3:29,눅12:10)는 결코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이 땅을 사는 동안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용서를 받는 방법은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는 생활을 통하여 경건한 삶을 유지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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