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요일2:12~17)

조회 수 1850 추천 수 0 2011.08.19 10:40:08

 

어린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들이 그분의 이름으로 인해 용서되었기 때문이라. 아버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알았기 때문이라. 젊은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저 사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이라. 어린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기 때문이라. 아버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알았기 때문이라. 젊은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며 너희가 저 사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이라.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요일2:12~1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단순히 구원을 받았다는 표현보다는 거듭났다는 표현을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것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거듭나는 순간 모두가 동일한 존재가 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또한 동일한 수준의 믿음의 삶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왔다고 동일한 인격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믿음의 삶도 우리의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성경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인생을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크게는 어린 자녀와 젊은이, 그리고 아버지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람의 나이가 많고 적음에 대한 구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성숙함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에 관한 내용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은 그들의 거듭남에 관한 것입니다. 누구든지 죄의 용서가 없이는 거듭남 또한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깨닫는 것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가르침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해야만 합니다. 아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수많은 정보가 노출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서 죽으시고, 또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그분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가에 구원의 여부가 결정되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영접하는 순간 이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어린아이의 모습과 같습니다. 어린 아이는 스스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젖을 먹고, 또한 누군가의 손에 의해 자라게 됩니다. 어린 아이가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으로 자라듯이 이제 갓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훌륭한 스승을 두고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버지의 역할은 자녀들을 바르게 돌보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했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일들을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믿음 안에서 어린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서 힘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거듭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이 행동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교회 안에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기웃거리며, 위로받기만을 구합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그리스도인이 틀림없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성장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또 그 아이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힘스는 사람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거듭난 이후에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신앙적으로 어린 자들을 돌보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자라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시기가 있는 데 그것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환난의 시간들입니다. 그 환난이 외부로부터 오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자라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젊은 시절의 사춘기와 같은 경험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인격을 가진 자라도 신앙적인 갈등을 경험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것들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러한 방법을 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생각과는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세상이 주는 생각들을 세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것들을 사랑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으로 가는 길목에 이것들은 반드시 거쳐 가야만 합니다. 젊은이들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하며 성숙해져 가듯이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 속에서 수많은 유혹들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때에 성숙한 믿음을 얻게 될 것이며, 장차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어린 자녀와 같은 성도들을 돌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믿음의 성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성숙해 지기 위해서 힘써야만 합니다. 이제 갓 거듭난 상태에 있다면 훌륭한 믿음의 아버지와 같은 스승을 두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는 일에 힘쓰십시오, 우리가 성장해가는 과정에 있다면 세상이 주는 많은 유혹들과 실패 속에서 이기는 믿음으로 자신을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이제는 돌보는 일들을 힘쓰십시오. 이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조화됨으로서 훌륭한 주님의 교회는 세워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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