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더해져야 하는 것들Ⅰ(벧후1:5-7)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2010.06.09 09:57:5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1:5-7)

 

구원을 얻는 조건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멸망 받을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설령 인정한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까닭에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으며, 그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자신의 구원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후회하게 될 것이며, 멸망으로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한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는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들이 너무도 왜곡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날 때부터 구원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들이 정해져 있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구원의 커트라인을 정해 두고 일정한 믿음의 수준에 이르러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은 심지어 한 번 받은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성경은 수많은 곳을 통하여 그들의 가르침이 매우 잘 못되었다는 것을 증거 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만일 우리의 구원은 결코 취소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순간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나님의 본성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상태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서 믿음을 갖도록 가르치는 것을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단순히 구원을 얻게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답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물론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면 구원을 받겠지만 그들은 결국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으로 서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은 성경이 오직 구원의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결코 구원의 문제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많은 곳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믿음은 사실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만일 어떤 이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다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는 매우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이 구원받은 사실을 죽을 때까지 추억하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우리가 거듭난 사실을 기억하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어린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있겠습니까? 그는 분명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자라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거듭남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멈춰버리게 된다면 그는 결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에 더해져야 할 것들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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