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같은 자들(벧후2:12-14)

조회 수 2962 추천 수 0 2010.06.09 10:10:18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벧후2:12-14)

 

우리는 주변에서 자신을 마치 동물과 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믿는 이들을 봅니다. 왜냐하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짐승과 별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거듭나지 않은 거짓선생들에 대하여 동물과 같다는 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매우 풍족하고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더라도 그들의 본성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며, 저주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마지막은 지옥으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떠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까?

 

먼저 그들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비방한다고 말합니다.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이유 없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 핍박을 당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명분이 없이 고통을 안겨다 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조롱하고, 고문을 하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던 사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하고, 간음을 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죄의 모습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죄의 사람은 결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철저한 마귀들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하려 할 것입니다. 그것은 어떠한 것보다도 심각한 부패의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패된 삶에 대하여 그들은 반드시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주 아래 놓인 사람들, 즉 거짓 교사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속임수를 즐긴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마귀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결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거짓의 아버지요, 마귀들은 속이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와가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게 되었습니까? 물론 일차적인 책임이 하와에게 있었겠지만 결국 속이는 자 마귀의 뀜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속성들이 사람들의 혼을 지배하여 사람들 또한 속이는 자로 둔갑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죄들을 짓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변명하며 자신을 변호하려 합니다. 그들 안에는 이미 많은 죄들로 인하여 저주받을 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들은 세상에 대하여 음욕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죄를 그칠 줄 모르며, 사람들을 속이고, 남의 것을 탐내는 습관으로 마음을 단련시킨 자들입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저주받은 자들입니다.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오히려 더욱 많은 이들을 지옥으로 향하게 만들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생명이 있는지를 살피는 지혜가 있어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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