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의 종이 된 사람들(벧후2:19)

조회 수 2095 추천 수 0 2010.06.09 10:11:54

그들이 저들에게 자유를 약속하나 자신들은 부패의 종이 되었으니 이는 사람이 누구에게 정복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되기 때문이라 (벧후2:19)

주님의 일을 하려는 자마다 신실하게 그 일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잘 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자신을 주님의 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잘하려는 자신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대답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자가 주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마귀를 지칭할 수 있지만 보다 세부적으로 말하면 돈이나 명예, 권세나 세상의 지식과 같은 것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만일 복음을 전하거나 가르치려는 자들이 그 아래 지배를 받게 된다면 마귀는 그것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반드시 그것을 이용하여 분쟁을 일으키며, 복음 안에 있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누구나 지배를 받고 살아갑니다. 스스로 자유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지배를 받습니다. 그들에게는 가정이 있고, 그들이 소속된 기관들이 있으며, 보다 넓게는 국가가 있고, 더욱 깊게는 영적인 지배 아래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이 지배하는가에 따라 그들의 인생이 달라질 것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설계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들이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이 작은 지배자들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삶의 최종 목적지가 이 세상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몸이 끝나는 날까지만 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몸이 그 수명을 다해도 여전히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풍성한 삶은 이 영혼을 지배하는 것에 의해서 결정되어질 것입니다.

세상에서 속이는 자들은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동안 모든 것이 끝날 것처럼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 만으로 만족시키려 합니다. 그것은 세상에 소망을 둔 사람들에게 매우 만족할 만한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들의 대부분은 마귀의 지배를 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으로부터 명령을 받는 자들은 결코 이 땅에 소망을 두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들의 소망은 언제나 하늘에 있으며, 이 세상에서의 모든 일들은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할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 성공적인 생애를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결코 평가할 수 없는 기준일 수 있습니다. 장차 주님을 만나 볼 그날에 그들을 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면 오늘 우리가 누구의 지배 아래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성공적인 삶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마귀의 지배 아래서 가르치는 자들에게 현혹되지 말고, 또한 우리 자신을 오직 주님의 지배 아래 둘 수 있도록 경건의 삶을 지속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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