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벧전4:3)

조회 수 1442 추천 수 0 2010.06.09 09:45:51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벧전4:3)

 

성경은 이방인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유혹을 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해왔던 것들이며, 또한 우리 안에서 좀처럼 버려지지 않는 악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서 범죄 한 이후로 이성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것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이후에 서로가 벌거벗은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무화과 나뭇잎으로 몸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짐승의 옷을 지어 입히셨고, 이후로 인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몸을 가렸습니다. 몸을 가린다는 것은 그들의 죄를 덮는 것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이후로 사람들은 하나님을 멀리하였고, 그들은 가려진 몸들을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색욕과 정욕으로 인하여 성적 타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적 타락은 인류의 전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지속되었고,

 

하나님의 기본 원칙인 한 남편과 한 아내의 원칙을 깨뜨리고, 여러 아내를 두거나 혹은 자신의 아내를 버리고 다른 아내를 두는 행위들을 합법화 시키고, 아내 외에 다른 여자들과 성적 관계를 맺는 행위들에 대하여도 정당화 시키는 관행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이 죄의 결과물들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과음의 문제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것과 같이 술은 일반적으로 곡식이나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것입니다. 즉 고의적으로 부패시켜서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도록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혼미한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술로 인하여 행복하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술을 사랑하는 자들이라면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반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적당하게 마시는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약간의 술이 사람들을 과음하도록 유혹할 것이며, 결국 그들은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그들의 부패함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환락을 쫓아가게 될 것이며, 수많은 죄들과 상관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연회를 찾아다니고, 그 속에서 더 많은 죄들을 따라 다니고, 결국에는 자신이 죄 가운데 있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이방인들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인색한 자들이지만 우상을 숭배하는 일에 대하여는 매우 적극적인 자들입니다. 노아의 시대 때에 물로 심판을 받은 이후로 인류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심판을 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탑을 만들고, 또한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들을 지켜줄 신들을 만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 그리고 물고기들과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것마다 그들의 우상으로 삼고 경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아야만 합니다. 그 어느 것도 멸망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낼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방인들의 모습과 같이 어리석은 길로 가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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