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벧전4:17-19)

조회 수 2593 추천 수 0 2010.06.09 09:51:09

하나님의 집에서 반드시 심판을 시작할 때가 이르렀나니 만일 그것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느냐 또 의로운 자들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들과 죄인들은 어디에 모습을 나타내겠느냐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잘 행하는 가운데 자기 혼을 그분 곧 신실하신 창조주께 맡겨 지키시게 할지어다(벧전4:17-19)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차 다가올 심판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사람들이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자신들이 행한 결과들에 대하여 심판을 받고 그것이 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형벌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반드시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구원을 얻기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구원을 받은 것으로 만족하며, 또한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반드시 일깨워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들도 역시 주님 앞에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죄를 범하고 세상의 법정에 섰을 때 그들의 과거 행적과 사실들을 낱낱이 드러내듯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하고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순간 그들의 모든 과거에 대하여 반드시 해명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입니다. 비록 그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심판에 예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지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이 확실하기 때문이며, 또한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형벌의 자리가 아니라 보상을 받게 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상은 어떠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일까요?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보상은 선물과는 다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주님으로부터 많은 선물(은사)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헌신적인 생애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상은 그것과는 매우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 가지고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왜냐하면 보상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을 함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급 받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함으로서 그 댓가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특혜를 받습니다. 만일 그들이 어느 곳이든지 열심히 한다면 다른 이들보다 더욱 좋은(많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보상의 개념도 이와 같이 생각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선물(은사)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장차 우리가 심판 받는 날에 보상을 받게 되는 도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심판의 날을 준비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성경은 그러한 삶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그 길이 결코 쉬운 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더라도 주님이 주신 선물(은사)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1 사랑의 입맞춤(벧전5:12-14) 이진천 2010-06-09
70 젊은 사람들아Ⅳ(벧전5:10-11) 이진천 2010-06-09
69 젊은 사람들아Ⅲ(벧전5:8-9) 이진천 2010-06-09
68 젊은 사람들아Ⅱ(벧전5:7) 이진천 2010-06-09
67 젊은 사람들아Ⅰ(벧전5:5-6) 이진천 2010-06-09
66 장로Ⅶ(벧전5:4) 이진천 2010-06-09
65 장로Ⅵ(벧전5:3) 이진천 2010-06-09
64 장로Ⅴ(벧전5:2) 이진천 2010-06-09
63 장로Ⅳ(벧전5:2) 이진천 2010-06-09
62 장로Ⅲ(벧전5:2)| 이진천 2010-06-09
61 장로Ⅱ(벧전5:2)| 이진천 2010-06-09
60 장로Ⅰ(벧전5:1)| 이진천 2010-06-09
» 심판(벧전4:17-19) 이진천 2010-06-09
58 그리스도인의 고난(벧전4:15-16) 이진천 2010-06-09
57 행복한 자(벧전4:14) 이진천 2010-06-09
56 불 같은 시련이 다가 올 때(벧전4:12-13) 이진천 2010-06-09
55 만일 누가(벧전4:11)| 이진천 2010-06-09
54 청지기(벧전4:10)| 이진천 2010-06-09
53 서로 대접하라(벧전4:9)| 이진천 2010-06-09
52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으리라(벧전4:8)| 이진천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