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신을 낮추어(야고보서4:5-10)

조회 수 2512 추천 수 0 2010.06.09 08:03:08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에게서 도망하리라(7)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전쟁을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싸움은 거듭난 이후로 시작된 것이며,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시기하고 지옥에 함께 가기를 원했던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죄가운데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이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더 이상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경계하고 있으며, 할 수만 있으면 넘어뜨리기 위해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영적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속이는 자들이 오히려 분별력을 상실하도록 함으로서 이 영적싸움을 패배에 이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많은 기도 시간을 요구함으로서 중언부언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많은 헌금과 봉사생활을 요구하고, 또는 성경공부를 통한 성경지식을 쌓도록 함으로서 이 영적 싸움을 이기도록 권면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준비가 영적싸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근본적인 승리의 비결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영적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야고보를 통해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너희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가 그에게서 도망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자신을 낮추는, 즉 겸손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가 어떻게 마귀를 이길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겸손이 믿음의 승리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성경의 여러 가지 사실로 증거 되어지는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에 있어서도 능력 있고 용맹한 이집트의 왕자로 있었을 때 쓰시지 않고, 오히려 미디안 광야에서 초라하고 무능한 처지에 있을 때에 부르셨는데,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 뒤에는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비결이 겸손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왕이 될 자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이새의 집에 방문했을 때에 모든 형제들은 저마다 왕이 될 소망을 가지고 사무엘 앞으로 나아왔지만 누구도 기름부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양을 치고 있었던 다윗을 불러 기름을 부음으로서 결국 주님은 겸손한 자를 쓰신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통해 영적 싸움을 위하여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하여 자신이 육체를 신뢰할 만큼 매우 뛰어난 배경을 지닌 자이지만 이 모든 것을 배설물(dung)로 여긴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이처럼 자신의 환경을 이용하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버리고, 지신을 낮추려 했던 이유는 바로 겸손이 영적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과 좋은 환경이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바와 같이 승리의 비결은 겸손함으로 자신을 낮추고 오직 하나님께 복종하고, 우리의 대적 마귀를 의식하며 대적하여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마귀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오직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우리를 영적 싸움에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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