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원수(야고보서4:4)

조회 수 2413 추천 수 0 2010.06.09 08:02:41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4)


성경에서 죄에 대하여 열거할 때마다 언제나 가장 먼저 기록하고 있는 단어가 바로 성적 타락, 즉 간음과 관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간음은 죄의 요소 가운데 가장 원초적이고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상생활을 통해서 가장파괴의 주범이나, 개인적인 일상을 무너뜨리는 주범이 성적타락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성적 타락에 대하여 세상의 친구가 되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간음을 하도록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간음을 하려는 속성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사람들은 간음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상은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간음하는 자, 즉 세상과 친구가 되는 자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곧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의 의미가 영적일 것이라고 속단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전인 몸을 세상과 친구의 관계가 되어 간음하는 몸으로 만든다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신 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육신의 정욕에 대하여 무감각한 상태로 방치하여 자신의 몸을 음란한데 내어 주고 이 일에 대하여 아무런 가책이 없이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감각이 없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타락을 경험한 자들이 영적으로 어두울 수밖에 없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어떤 이들이 자신의 성적 타락의 상황들을 쾌변을 늘어놓으며 변명하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더욱 가증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이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비록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함을 얻을 정도로 신실한 생애를 살았던 자였지만 그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강간한 이후에 점차 하나님과 대적하게 되어 결국에는 자신의 충실한 부하였던 우리야 장군을 살인하고 그 죄를 은폐하는 교활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죄의 형태들은 비단 다윗에게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세상을 사는 모든 자들은 이러한 죄의 유혹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그 죄와 타협하여 성적 타락의 길로 접어들게 될 때에는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다윗의 경우와 같이 후에 회개하여 주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간음한 결과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가족들 간에 서로 죽이는 비극이요, 후에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들과 이방 여인들을 궁 안으로 들여옴으로 결국 멸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육신의 쾌락은 잠시 동안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친구가 됨으로서 결국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기를 원한다면 육신의 정욕을 뿌리치십시오. 그것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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