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난 지혜(야고보서3:17-18)

조회 수 3432 추천 수 0 2010.06.09 08:00:27

그러나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순수(pure)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peaceable) 부드럽고(gentle) 대하기 쉬우며(easy to be intreated) 긍휼과 선한 열매로 가득하고(full of mercy and good fruits) 차별과 위선이 없나니(without partiality, and without hypocrisy) 의의 열매는 화평케 하는 자들의 화평으로 씨를 뿌려 거두는 것이니라(17-18)

거짓된 지혜가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즉 위로부터 온 지혜가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는 그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 우리의 심성, 즉 마음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행위로서 판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이기는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본적 자세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위로부터 온 지혜의 첫 번째 항목을 순수함(pure)에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때로는 성결(holiness)로 표현되어지고 있는 말입니다. 이 순수함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흠이 없는 완전한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순수함, 혹은 성결함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적용되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순수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야고보는 분명하게 위로부터 난 지혜의 첫 번째 요건이 바로 순수함에 있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평가를 받는 기준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도를 잘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지도력이 있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성경은 순수함, 즉 거룩한 삶을 사는 자들이야말로 위로부터 난 지혜를 받은 자의 확실한 증거를 얻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거짓과 흠이 전혀 없으신 순수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그분의 성품을 닮아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야고보는 이 순수함 말고도 평화스럽고, 부드럽고 대하기 쉬우며, 긍휼과 선한 열매로 가득하고, 차별과 위선이 없는 자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비록 마음에 속한 것들이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품성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평가 기준을 말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운운하며, 사람을 현혹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준은 결코 그러한 외형적인데 있지 않습니다. 위의 말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다면 그것은 누구나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만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와도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부드럽게 대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람을 결코 차별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위선을 보이지 않습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를 얻은 자들은 순수한 하나님의 품성을 지니고 사랑을 할 줄 아는 자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믿음의 삶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으로부터 얻어진 마음으로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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