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1)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세상을 사는 자들이라면 누구나 취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이러한 현상들이 극에 달해서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외모를 갖출 수 있는지에 관하여 많은 사람들은 간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름다운 몸을 갖기 위해서 헬스클럽이 만원을 이루고 아름다운 얼굴과 피부를 위해서 성형외과나 피부 미용실이 성행을 하며, 각종 값비싼 보석들은 가격에 관계없이 팔려나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만큼은 이러한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교회라고 해서 결코 이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야고보의 서신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당시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 이미 외모를 두고 차별하는 행위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2-4). 그러나 이러한 차별은 결코 교회 안에서 용납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행위들이 차별이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 대하여 누구도 차별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을 차별하려 한다면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야고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행위들이 악한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사람의 외모에 관심을 두면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9). 부유한 자들에 대하여 너그러워지려는 자세를 악한 생각으로 규정하는 것이 다소 충격적일 수 있겠지만 그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좀 더 냉정하게 사람들을 관찰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택하셔서 믿음의 부요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5). 왜 가난한 자들이 믿음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가난한 자일수록 세상에 대한 기대와 미련을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더욱 주님을 의지할 것이며,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자신의 영광을 누리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여기에서 나오는 삶의 모양들은 그들의 믿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생각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그 왕국의 상속자들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5). 주님은 빈부에 관계없이 오직 그분을 사랑하는 정도에 따라서 하늘의 상속을 정해 두시는 분이십니다. 많은 부자들은 이 땅에서 품위 있고 넉넉하며, 부유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하늘에서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겠지만 그것은 매우 큰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난한 자가 반드시 하늘의 상속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 역시 주님이 원하시는 기준에 합당한 삶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가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주님에 대한 사랑을 어디에 기준을 둘 수 있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 해답은 이미 성경의 많은 곳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과 같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그것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기뻐합니다(13). 누가 긍휼을 베풀 수 있는 자입니까? 그것은 언제나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또는 부자가 가난한 자에게 건강한 자가 병든 자에게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능력이 있는 자들은 연약한 자들을 돌봄으로서 사랑의 행위를 보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눈길을 돌려 부유한 자들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연약한 자들을 향한 사랑과 긍휼로 주님의 사랑을 힘입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써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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