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보다 더욱 뛰어나시니(히1:4-7)

조회 수 676 추천 수 0 2013.08.02 09:33:08


그분께서는 천사들보다 더욱 뛰어나시니 이는 그들보다 더 우월한 이름을 상속으로 받으셨음이라. 어느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들 중에 누구에게 이르시길,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하셨더냐?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더냐? 또 그분께서 처음 나신 분을 세상으로 이끌어 오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의 모든 그 천사들은 그분께 경배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그리고 천사들에게 관하여도 말씀하셨으니, 그는 그의 천사들을 영으로 만들고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니라, 하셨도다. 그러나 아들에 관하여는, 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로운 홀이니이다. 주께서는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시나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께서 기쁨의 기름을 부어 주의 동료들보다 높이셨나이다.(히1:4-9)


천사들과 예수님의 차이를 한 마디로 비교하여 설명한다면 그것은 바로 낳은 것과 만든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 가운데 누구에게도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에 대해서는 “천사들을 영으로 만들고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천사들에 대하여 “너희 신들아 주께 경배할지어다”(시97:7)라고 말씀하심으로 그분의 위대하심에 대하여 성경이 스스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들은 천사들에 대하여 특별한 존재로 여겨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찌 보면 대부분의 이방신들은 사실상 천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도 이들의 존재에 대하여 “신들(god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본래 섬기기 위하여 창조되어진 존재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천사가 사람보다는 뛰어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질병에 걸리지도 아니하며, 시공을 초월하고, 근심과 걱정, 염려하지도 않으며,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것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치열한 인생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 때 천사들은 분명히 능력이 있는 존재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천사를 완벽한 존재로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때 천사장이었던 루시퍼는 배반한 천사들을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곧 그들도 여전히 탐욕스러우며, 죄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이처럼 배반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낳은 아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엄밀히 보면 종의 신분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종은 언제든지 주인을 배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종이 배반하여 주인과 원수가 될 수 있지만 아들은 비록 배반했다 할지라도 그의 신분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아들이신 주님과 천사들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종과 주인의 관계를 통하여 생각해야 하는 것은 종이 아무리 그의 신분이 변하여도 아들을 섬기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사와 아들이신 예수님과의 차이입니다. 천사는 결코 아들의 자리에 앉을 수 없는 자입니다. 그가 사랑을 받고 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충성스럽게 주인의 말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의 역할은 오직 섬기는 일에 있습니다. 예수님과 천사가 이러한 관계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천사를 경배하려 한다면 그는 스스로 구덩이에 빠지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 대하여 아들로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천사보다 나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성경은 믿는 자들에 대하여 돌보는 천사들을 두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천사들을 믿는 자들의 종으로 두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자들은 이미 천사들에 대하여 주인의 자리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사람들은 천사들을 우월한 위치에 두고 그들에 대하여 경배하려 합니다. 그러한 행위들은 마귀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느 자리에서든지 섬김 받는 것을 좋아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그리고 천사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자를 생각하면서 마귀의 유혹에 대하여 능히 이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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