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바울이 말하고 있는 말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전 기간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살던 시대를 이미 말세로 보았으며이는 매우 힘들고 위험한 때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디모데를 향해 말세에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강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은 다른 것들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며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자들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세를 예수님의 재림의 때와 연관하여 설명하려 하지만 성경이 말하고 있는 말세의 시간들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시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들의 모습들은 전 세대를 거쳐서 계속되어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세에 사람들이 보이고 있는 악한 것들이 어떤 것들입니까?

 

가장 앞서 말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는 곧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자의 태도를 말합니다. 모든 목록에 앞서 자기 사랑을 언급한 이유는 자기 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과 대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의 원인도, 그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가는 이유도 바로 자기 자신을 상하기 때문에 오는 결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그도인이라면 당연히 자기중심의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경건한 삶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돈을 사랑하는 삶을 언급합니다. 이미 바울은 앞에서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라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돈은 우상과도 같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공부하고, 또한 온갖 범죄도 망설이지 않고 저지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어느덧 정의가 된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돈을 탐해서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자랑, 교만, 비방, 부모 거역, 감사치 않고 거룩하지 않음, 무정, 원통을 풀지 않음과 모함, 절제하지 못하고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배신, 조급함, 자만, 쾌락을 사랑함과 같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릇된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대하는 가운데 영적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들을 목격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상대방을 존중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신념과 믿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공혹스럽게 만드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그들로 인해 교회 안에는 실족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자신을 드러나지 말고 오히려 더욱 낮은 자세로 성도들을 대해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 안에서의 생활 못지않게 일상생활에서도 모범적이어야 합니다. 자랑, 교만, 비방, 부모거역 등 바울이 열거하고 있는 금지해야 하는 내용들은 결코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한 특별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 사람들에게도 요구되는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적인 것들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욱 엄격한 잣대로 도덕적으로 흠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필수적인 것이며, 교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미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교회 안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을 목격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고, 생명이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 천국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바울의 시선으로 보면 그들은 결코 하나님께 속한 자녀가 아니라는 것도 말합니다. 디모데에게 이 같은 자들, 즉 경건의 능력을 보이지 못하는 자들에게로부터 돌아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시선으로 볼 때 그들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만 있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을 위해서는 믿음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 것입니까? 베드로의 설교를 들어보십시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2:28) 그렇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성령이 우리 마음 안에서 거주하게 된다면 우리는 거룩한 삶,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서 힘쓸 것입니다. 앞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죄의 모양들을 결코 마음에 품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경건의 능력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딤후4:19-22)

주께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딤후4:16-18)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4:9-15)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4:3-5)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딤후4:1-2)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3:16-17)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3-15)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딤후3:10-12)

가만히 들어온 자(딤후3:6-9)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

귀히 쓰는 그릇(딤후2:20-26)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딤후2:14-19)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 하니라(딤후2:8-13)

내 아들아!(딤후2:1-7)

오네시보로(딤후1:15-18)

네게 맡겨진 선한 것을 지키라(딤후1:9-14)

복음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딤후1:3-8)

나의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딤후1:1-2)

그리스도의 군사(딤후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