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의 여자(딤전2:9~15)

조회 수 1083 추천 수 0 2012.08.29 13:03:05


또한 이런 식으로 여자들도 단정한 옷으로 자기를 꾸미되 얌전하게 맑은 정신으로 하고 장식한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하지 말며 오직 (하나님의 성품을 고백하는 여자들에게 합당한) 선한 행위로 하기를 원하노라. 여자는 전적으로 복종하며 조용히 배울지니라. 오직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어지고 그 뒤에 이브가 지어졌으며 또한 아담이 속지 아니하고 여자가 속아 범죄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맑은 정신으로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 가운데 거하면 그녀가 해산함으로 구원을 받으리라. (딤전2:9~15)


우리는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자신을 꾸미기 위해 높은 구두, 짧은 치마, 그리고 각종 보석들, 장식한 머리 등과 같이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의 눈길을 끄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 앞에 나아오는데 최대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자신들의 치장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생각에 결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정하고 정숙한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여자들도 단정한 옷으로 자기를 꾸미되 얌전하게 맑은 정신으로 하고 장식한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하지 말며 오직 (하나님의 성품을 고백하는 여자들에게 합당한) 선한 행위로 하기를 원하노라”고 권면합니다.


복음적인 교회 안에서는 때때로 여자들에게 몸의 장식을 하지 말고, 여자가 긴 치마을 입고, 지나친 머리 염색을 금지하고, 짙은 화장을 하지 말도록 가르칩니다. 물론 오늘날 이러한 생활들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우리는 율법적인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구원과 관계가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여자가 여자다워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또 다른 간증의 행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뿐만이 아니라 베드로도 역시 외적인 단장으로 하지 말고 썩지 아니하는 온유하고 조용한 영으로 장식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벧전3:1-7). 주님은 여자들이 더욱 단정해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렇다면 단정함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단정함의 기준은 율법과 같이 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당시의 사회와 문화적인 분위기에 따라서 사람의 양심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강요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스스로 깨달아 행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물론 교회안에서 본이되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자라면 스스로 덕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것이 결코 율법화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는 이 명령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회는 여자들이 많고, 또한 매우 지혜롭고 능력 있는 여자들도 많은데, 여자들이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를 평등하게 보지 않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경 안에서는 여자들에 대하여 이러한 의심을 품기에 충분한 구절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너희의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잠잠할지니 이는 주께서 그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셨고 또 율법도 말하는 바와 같이 여자들은 순종하도록 명령을 받았음이라. 만일 여자들이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이는 여자들이 교회에서 말하는 것이 수치스런 일이기 때문이니라”(고전14:34-35)고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여자들에 대하여 순종하며 조용히 배울 것에 대한 가르침은 다모데에게도 동일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여자는 전적으로 복종하며 조용히 배울지니라. 오직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어지고 그 뒤에 이브가 지어졌으며 또한 아담이 속지 아니하고 여자가 속아 범죄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라”(딤전2:11~14)고 말합니다.


이러한 가르침만으로 볼 때 마치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여자를 차별하여 남자보다 열등한 존재로서 취급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자들의 존재를 통하여 영적 질서를 말씀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섬기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기는 삶의 모본을 보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정의 질서를 세움으로서 건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또한 교회 안에서도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브(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벌로 남자를 섬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부분적으로는 맞는 것 같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하고, 교회 안에서도 질서에 따라서 잠잠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간증의 자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의 순종과 질서에 따른 행위는 곧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미 에베소 성도들에게 이러한 가르침에 대하여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는 “아내들아, 너희 자신을 낮추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기 때문이니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5:22-24)고 말했습니다.


여자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는 의미의 간증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삶의 간증이 없이 바른 믿음의 생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자가 주님의 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세는 바로 남편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남편에게 불순종하고, 무례하게 대했다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여자의 위치는 정상적인 교회의 운영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큰 가르침은 겸손에 관한 것입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 가르침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여자에게 그러한 역할을 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여자의 순종을 통하여 교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기를 주님께서 바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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