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게(살전2:1~4)

조회 수 699 추천 수 0 2013.03.26 13:26:24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아니한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치욕을 당하였으나 많은 싸움을 싸우며 우리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우리의 권면은 속임수나 부정함에서 나지 아니하였고 간사함으로 한 것도 아니었노라.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 (살전2:1~4)


어느 세대에나 속이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그것은 처음 사람이었던 아담과 하와(이브)를 속였던 뱀(사탄)을 통해 보는 것과 같이 가장 오래된 일이기도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속이는 자들이 오히려 주님의 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매우 충격적인 말을 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오직 진실함에서 난 자같이, 하나님에게서 난 자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고 말합니다. 즉 그의 말에 의하면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함에 있어서 매우 강한 어조로 “오히려 감추어 둔 정직하지 못한 일들을 버리고 간교하게 걷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속임수로 다루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드러냄으로 하나님의 눈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추천하노라”(고후4:2)고 말합니다. 거짓이 너무도 난무하여 사람들은 바울조차도 믿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바울은 그들에게 하소연을 해야 할 정도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제 사람들은 믿는 자들조차도 참인지 거짓인지를 확인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자신이 참된 복음전도자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야만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참과 거짓을 가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으며, 실족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과 거짓은 단순히 지식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사람을 속일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열정과 능력도 그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천사의 얼굴을 하고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거짓 전도자들이 천사의 얼굴을 하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전도자와 거짓 전도자를 무엇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자세를 통하여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복음전도자로서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그는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 하나님을 설득하느냐? 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갈1:10)고 말합니다. 그가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고 다짐하는 장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속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자신을 만족시켜 준다면 그가 훌륭한 복음 전도자일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거짓 전도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말하노니 이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또한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바로 종으로서 가져야 하는 가장 바른 자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하여 열심히 했다고 그가 반드시 칭찬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열심히 오히려 본래의 계획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의 일이 올바른 일이며, 또한 명령한 자의 뜻대로 진행되어지고 있는 일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충실하게 실행해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따라서 온전히 헌신했을 때, 그분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복음 전도자는 그 눈을 언제나 하나님께 고정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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