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따르는 자가 되고 또 너희가 우리를 본보기로 삼은 것같이 그렇게 걷는 자들을 주목하라.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많은 사람들 곧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걷느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런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우리의 생활방식은 하늘에 있으며 거기로부터 또한 우리가 구원자 주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때 사용하는 능력을 발휘하사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런 몸과 같게 만드시리라. (빌3:17~2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을 따르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같은 권면을 합니다(고전4:16). 바울 뿐만이 아니라 베드로 역시 교회 안에서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의 상속 백성 위에 군림하지 말고 오직 양 떼에게 본이 되라”(벧전5:3)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말로만 가르쳤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으로 먼저 본을 보이며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본보기를 따라 행동했던 사람들을 주목하여 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말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며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고후11:13)입니다. 바울이 각 지역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행20:31)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히려 십자가의 원수로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거짓 진리에 대하여 쉽게 받아들입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육신의 생각을 따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거니와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나니”(롬8:5)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육신의 생각 가운데 사는 자들이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그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스런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육신에 속한 자들에 대하여 “그런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자기 배를 섬기며 좋은 말과 빼어난 말솜씨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속이느니라.”(롬16:18)고 말합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따른다고 말하지만 스스로 속이고 있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교회 안에 많은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를 두고 믿는 자들을 파괴시키려 합니다. 베드로는 그들의 활동이 교회 안에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면서 “백성 가운데 거짓 대언자들이 있었던 것같이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니 그들은 정죄 받을 이단 교리들을 몰래 들여와 심지어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기까지 하고 자기들 위에 신속한 파멸을 가져오리라”(벧후2:1)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악한 모습에 대하여 소개하기를 “그들이 탐욕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말들을 가지고 너희를 상품 취급하리니 그들에 대한 심판은 오래되어 이제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이 받을 정죄는 잠자지 아니하느니라.”(벧후2:3)고 말합니다. 그들은 믿는 자들의 편에서 일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도들을 자신의 탐욕거리로 생각하여 배를 불리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며, 주님 앞에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생활 방식, 혹은 시민권이 하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곧 믿는 자들은 세상의 일에 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골3:2)고 권면합니다. 또한 에베소 성도들에게도 “너희는 더 이상 낯선 자도 아니요 외국인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더불어 동료 시민이요 하나님의 집안에 속한 자들이며”(엡2:19)라고 말합니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하늘에 소망을 두고, 성도들과 더불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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