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빌2:19~24)

조회 수 996 추천 수 0 2012.06.27 14:47:57

그러나 내가 속히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예수님 안에서 바람은 너희 형편을 알게 되어 나도 좋은 위로를 받으려 함이니 같은 마음으로 너희 형편을 자발적으로 돌아볼 자가 내게 아무도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자기의 일을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들을 추구하지 아니하되 오직 디모데의 증거를 너희가 아나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 그러므로 내 형편이 어떻게 될지 내가 알게 되는 대로 곧 그를 보내기를 바라되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빌2:19~24)

 

훌륭한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사역자에게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바울은 사역자들 가운데 가장 행복한 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했던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초기 사역에는 노련한 바나바가 잇었습니다. 마가의 일로 결국 헤이지기도 했지만 바나바는 그의 사역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바나바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주님께 드리고 온전히 주님께 헌신했던 사도였기 때문입니다(행4:36,37). 그의 헌신은 바울이 평생을 살면서 자신의 가진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도록 하는데 영향을 주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바나바와 헤어진 후 바울은 실라와 더불어 동역합니다. 그는 비록 성경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일들이 드물었지만 묵묵히 바울과 더불어 주님의 일을 수행했던 자였습니다. 그가 빌립보 감옥에 함께 갇혔을 때에 바울과 더불어 기도하고 찬송하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신실한 사역자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행16:25). 그는 언제나 바울의 곁에서 그와 함께 웃고 눈물을 흘리며, 모든 시간들을 함께 했던 자였습니다. 실라는 바울의 사역에 큰 힘이 되었음에 틀림이 없으며, 묵묵히 그와 더불어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썼던 자였습니다.

 

바울의 사역을 완성시켜 주었던 또 다른 사역자는 디모데였습니다. 바울은 그에 대하여 소개하기를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교회들이 사역자를 필요로 할 때마다 디모데를 파송했습니다. 그는 이미 고린도 교회와(고전4:17), 데살로니가 교회에(살전3:2) 파송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에베소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 의해서 심겨진 교회들을 견고하게 성장하는데 쓰임 받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바울에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바울의 가르침을 잘 알고 잇는 자이며, 또한 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을 목격한 자로서 그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디모데가 이르거든 주의하여 그가 두려움 없이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라. 그가 나처럼 [주]의 일을 행하느니라”(고전16:10)고 말합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사역을 가장 잘 이해햇던 자이며, 또한 그와 동일한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동역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마음으로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만일 서로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면 그들은 결코 동역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다툼만 있을 뿐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대하여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22)고 말합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있어서 자식이자 제자와 같은 자입니다. 그리고 디모데는 충실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했습니다.

 

디모데가 이처럼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가르침에 대하여 철저히 순종할 수 잇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가르침에 대하여 요약된 것이 있다면 고린도 성도들에게 가르친 바와 같이 “아무도 자기 것을 구하지 말고 각각 다른 사람이 잘되기를 구하라”(고전10:24)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역자에게 있어서 매우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만일 사역자가 탐욕을 부리게 된다면 그는 삯군이요, 또한 도둑질 하는 자입니다. 섬김의 자세는 모든 사역자에게 잇어서 매우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디모데는 매우 뛰어난 사역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울의 동역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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