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의무(빌2:1~4)

조회 수 1089 추천 수 0 2012.05.22 15:19:18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무슨 안위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인정이나 긍휼이 있거든 너희는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뜻과 한 생각이 되어 내 기쁨을 성취하라. 어떤 일도 다툼이나 헛된 영광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각 사람이 자기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각 사람이 남의 일들도 돌아보라. (빌2:1~4)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드러나는 몇 가지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안위(consolation)와 위로(comfort), 교제(fellowship)와 인정(bowels)과 긍휼(mercies)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곧 다른 이들, 즉 이웃들을 위해서 살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갈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을 돌아 볼 필요가 있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가져야 할 몇 가지 의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주님의 교회 안에서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는 먼저 기쁨이 있는 삶을 위해서 하나가 될 것을 권면합니다. 그는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뜻과 한 생각”을 가지고 생활할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서로가 한 몸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성경 안에서는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몸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이미 기형적인 것입니다. 그는 몸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한 몸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오직 머리로부터 나오는 지시에 따라야만 합니다. 그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성경은 소개합니다. 세상 만물이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으며(엡1:22), 머리이신 그분 아래서 자랄 수 있을 것이고(엡4:15), 그분으로 말미암아 온 몸이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골2:19). 그분은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골1:18). 바울은 교회와 그분의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살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어떤 일도 다툼이나 헛된 영광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생활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높은 것들에 생각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겸손히 행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롬12:16)는 말과 같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진정한 겸손은 자기보다 낮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자신을 낮출 수 있는 행동을 말합니다. 겸손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자신의 성품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안에 겸손함이 없다면 그는 결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걸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각 사람이 자기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각 사람이 남의 일들도 돌아보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이웃을 기쁘게 하여 그의 유익을 구하고 그가 세워지게 할지니라”(롬5:2)고 명령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곧 이웃들을 위해서 살아가기로 작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것은 그들이 아직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땅이 불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벧후3:7). 그들의 관심은 오직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있으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힘쓸 것입니다. 우리의 성숙한 믿음의 모습들은 바로 우리가 이웃들을 향한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 문안과 인사(빌4:21~23) 이진천 2012-09-19
24 나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였으니(빌4:14~20) 이진천 2012-09-12
23 내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빌4:10~13) 이진천 2012-09-05
22 곰곰이 생각해야 할 8가지(빌4:8~9) 이진천 2012-08-29
21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빌4:4~7) 이진천 2012-08-22
20 유오디아와 순두게(빌4:1~3) 이진천 2012-08-15
19 우리의 생활방식은 하늘에 있으며(빌3:17~21) 이진천 2012-08-08
18 푯대를 향해(빌3:13~16) 이진천 2012-08-01
17 그분의 죽으심과 일치하게 되어(빌3:10~12) 이진천 2012-07-25
16 그리스도를 위하여(빌3:4~9) 이진천 2012-07-18
15 우리가 곧 할례자니라(빌3:1~3) 이진천 2012-07-11
14 에바브로디도(빌2:25~30) 이진천 2012-07-04
13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빌2:19~24) 이진천 2012-06-27
12 너희 안에서 일하사(빌2:13~16) 이진천 2012-06-20
11 두려움과 떨림으로(빌2:9~12) 이진천 2012-06-13
10 너희 안에 이 생각을 품을지니(빌2:5~8) 이진천 2012-06-05
» 그리스도인의 의무(빌2:1~4) 이진천 2012-05-22
8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하라(빌1:25~30) 이진천 2012-05-16
7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빌1:19~24) 이진천 2012-05-09
6 겉치레로 하든지 진실로 하든지(빌1:12~18) 이진천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