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빌1:19~24)

조회 수 1121 추천 수 0 2012.05.09 12:04:28


너희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께서 공급해 주심을 통해 이것이 나의 구원으로 바뀔 줄 내가 알므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에 따라 내가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항상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를 높이고자 하나니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 죽는 것이 이득이니라. 그러나 내가 육체 안에 산다면 이것이 내 수고의 열매이니라. 그럼에도 내가 무엇을 택할지 알지 못하노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바라며 내가 둘 사이에 끼어 있느니라. 그것이 훨씬 더 좋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체 안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해 더 필요하니라. (빌1:19~24)

 

우리의 믿음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과 같이 “들음에서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롬10:17)에서 오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사는 자는 성령을 통하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 역시 오직 믿음을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너희에게 /성/령을 제공해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기적들을 행하시는 그분께서 그것을 율법의 행위로 하시느냐, 믿음에 관하여 들음으로 하시느냐?”(갈3:5)고 질문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정해진 것입니다. 믿음에 관하여 듣는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산다고 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산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과 더불어 살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이러한 고백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이미 그분의 소유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잇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고 말합니다. 또한 스스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살든지 죽든지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자신이 주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자였습니다. 바울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진 자였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이미 주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소유된 백성은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물론 기도나 전도, 봉사나 구제와 같은 활동을 통하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경건한 모습을 통하여 거룩한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어디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 바울은 일꾼이 되기 위하여 가지는 자세에 대하여 소개하기를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지 않은 헌신은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갈2:20)고 말합니다. 바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인생을 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다만 그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그에게도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의 몸으로 살아가면서 그는 주님께 온전히 드려진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가 소망하고 있었던 것은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고후5:8)고 고백합니다. 그는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택할지 알지 못하노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바라며 내가 둘 사이에 끼어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주님과 같이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체 안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해 더 필요하니라”고 성도들을 위로합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마지막에 이르면서 “이제 내가 내 자신을 헌물로 드릴 준비가 되었고 나의 떠날 때가 가까이 이르렀도다”(딤후4:6)고 고백하는 모습은 그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잘 소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소망은 오직 하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땅의 사람들과 더불어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모습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세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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