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이여(엡5:22~24)

조회 수 1673 추천 수 0 2012.01.25 12:52:27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역사적으로 보면 여성들의 위치는 언제나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되어 남성들과 거의 동등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또한 일부 영역에서는 더욱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도 여성들에게 불리한 사회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와 비교한다면 현대 여성은 매우 좋은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 속에서만 보더라도 여자들은 짐승들과 같이 집안의 재산 가치 정도로 여겨졌으며, 그 까닭에 전쟁에서 패하게 되면 남자들은 모두 죽이지만 여자들은 종이나 노예로 사고 팔았습니다. 또한 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언제나 남편을 돕는 배필로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남편과 동등한 위치에서 주장을 하거나 가르치는 것은 죄악시 여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많은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진행하고, 가정에서조차 남성들보다 더욱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이끌어 가는 모습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자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여자는 처음부터 남자를 돕기 위한 배필로 지어진 존재입니다(2:18). 만일 세상이 남자로서 충분했다면 여자는 창조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여자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일차적인 사명은 바로 부족한 남자들을 돕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여자가 남자보다 더욱 뛰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여자들에게 남자(남편)에게 순종하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3:18). 그것은 여자의 능력과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정하신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여자에 대하여 한 가지 더 살펴볼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자식을 낳을 때 당하는 고통과 관련된 것입니다. 죄는 여자로부터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 근본을 따진다면 마귀와 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 여자가 그들의 꾐에 넘어감으로서 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여자들이 자식을 낳을 때 커다란 해산을 고통을 더해 주었습니다(3:16). 뿐만 아니라 남편으로부터 다스림을 받게 되는 형편에 처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죄는 남편으로 하여금 여자를 다스리도록 만드는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리가 죄 가운데 살고 있는 동안에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다스림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여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자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태도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아내의 순종이 남편보다 부족하거나 약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아내의 순종은 질서를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작게는 가정의 질서, 그리고 교회의 질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영적 세계에서의 모든 질서에 관한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남편에 대한 순종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고전11:3)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자의 믿음이 결국 남편에 대한 순종을 통해서 드러날 수 있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토록 여자에게 대하여 남편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녀들의 믿음의 잣대가 바로 남편에 대한 순종으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로서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언제나 남편에 대한 순종으로 모든 이들에게 덕이 되고, 또한 질서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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