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아(엡5:25~28)

조회 수 1259 추천 수 0 2012.02.08 17:24:22

남편들아, 너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 같이 하라. 이것은 그분께서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려 하심이요 또 그것을 점이나 주름이나 그런 것이 없는 영광스런 교회로 자기를 위해 제시하려 하심이며 교회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자들도 마땅히 자기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느니라. (엡5:25~28)

 

아내가 남편을 순종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앙의 척도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한 여자의 믿음은 그녀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태도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음을 평가함에 있어서 아내 된 여자에게만 그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히 남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는 정도에 따라서 그의 믿음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편의 믿음은 어떻게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남편은 단순히 순종의 차원을 넘어서 희생의 사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 같이 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희생물이 되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보이셨습니다(엡5:2). 자신의 아내에 대하여 바로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사랑을 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자신의 아내에 대하여 “그녀를 더 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 여기고 존중하라”고 명령합니다(벧전3:7). 즉 아내 된 여자를 귀하게 여기고, 또한 자신의 생명보다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곧 남편의 신앙을 점검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매우 믿음이 좋은 것처럼 말하면서 자신의 가정에서 아내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들을 목격합니다. 성경은 그를 결코 믿음이 좋은 자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지도자로서도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교회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가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의 교회가 정결하게 될 것을 명령하시는데, 그 기초가 말씀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려 하심이요”라고 말씀하심으로 교회가 오직 말씀을 통해서 깨끗해 질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으며, 결국 “거룩하고 흠이 없게”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요15:3). 그리고 그것은 전쟁터에서 검(칼)의 역할을 합니다(엡6:17). 이 세상이 영적 전쟁터와 같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회를 세우는 일들이 남편과 아내의 관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고 소개합니다. 예수님과 교회가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아래 놓인 것 같이 남편과 아내는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아내에게 순종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같이 남편에게는 희생의 사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엡5:33). 아내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위는 곧 자신을 학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남편 된 남자에게서 더욱 많은 희생을 요구합니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민족들은 여자들은 마치 노예나, 재산처럼 취급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남편에게 대한 순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히려 남편들에 대하여 더욱 많은 희생과 헌신의 삶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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