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행위들[5](갈라디아서5:19-21)-불화

조회 수 1214 추천 수 0 2010.06.08 08:20:04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 ....불화와...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갈라디아서5:19-21)

우리가 누군가와 불화하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화평을 누리고 있지 못하다면 이는 무언가 문제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들에게 상속이 없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화평의 대상은 누구일까?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로마서5:1)

우리가 화평을 누릴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매우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전혀 원하지도 않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책망을 듣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불화가 계속되어 진다면 우리는 아무런 상속도 얻을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화평하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매우 당연한 답이 될 수 있겠지만 그 화평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기 때문에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한다면 화평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은 화평함은 온전한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지 않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불화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라(로마서12:18)

우리가 화평하게 지내야 하는 대상은 결코 하나님 한 분만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과 화평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미워할 수도 있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들만의 거룩한 삶과 분리된 삶을 주장하면서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들은 성경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비성경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성경은 모든 사람, 즉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를 모두 포함한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낼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코 신앙에 대한 타협이나 거짓 진리를 받아들이라는 의미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는 더욱 철저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불화하게 된다면 그는 더욱 불행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어떠한 상속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시대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의 명분으로 다른 이들과 불화하거나, 아니면 자신만을 생각하는 자세로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화평하지 못한 생애를 사는 것을 변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화평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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