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행위들[8](갈라디아서5:19-21)-다툼

조회 수 1366 추천 수 0 2010.06.08 08:22:17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다툼과.......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19-21)

우리는 많은 교회들이 다툼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키고, 더 이상 교회를 사랑 안에서 교제하는 모임이 아니라 오히려 기업화되어 가는 현상들을 봅니다. 심지어 복음적인 교회라고 자처하는 많은 교회들조차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미 교회 안에는 많은 다툼들이 있어왔으며, 지금도 그 다툼으로 인하여 교회가 나뉘어지고 복음은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논쟁들을 피하라 너도 알거니와 그것들은 다툼을 일으키느니라(디모데후서2:23)

우리는 바울을 통해 다툼의 원인이 어디로부터 오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논쟁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논쟁을 매우 좋아합니다. 더구나 그들은 논쟁의 주제가 난해한 것일수록 더욱 흥미 있어 합니다. 그리고 그 논쟁이 끝난 후에는 언제나 분열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 안에서는 더욱 심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복음이야말로 참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다른 이들과 논쟁하는 일들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대부분은 다툼의 형태로 결과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하는 분명한 사실은 만일 우리가 가진 참된 복음을 말하기 위해서 비록 선한 의도에서 그 일을 하고 있더라도 논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반드시 다툼을 일으킬 것이며,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상속을 얻을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가운데 전쟁과 싸움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속에서 싸우는 정욕들로부터 난 것이 아니냐(야고보서4:1)

이미 앞에서 다툼의 원인이 논쟁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을 했지만 사실상 더욱 근본적인 원인을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정욕으로부터 시작되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사에 자신의 생각을 낮추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다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정욕들은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언제나 경계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잠시라도 깨어 있는 신앙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정욕은 여지없이 우리를 다툼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다툼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믿음의 삶에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툰다는 것은 분명히 기도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밤새 기도하셨던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육신적으로는 분명히 다툼을 일으킬만한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심으로 순한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다툼으로 인해 모든 상속을 잃기 전에 언제나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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