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행위들[7](갈라디아서5:19-21)-분노

조회 수 1247 추천 수 0 2010.06.08 08:21:38

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분노와.......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19-21)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화를 내지 않고 살아 온 사람이 있을 까요? 아무리 선한 자라도 이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말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보기에 따라서 예수님조차도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분노하시는 모습을 통해 과연 분노는 상속을 얻을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해서 놀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분노하는 자들은 상속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분노의 의미는 어떠한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 분노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분노와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먼저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노는 육신의 행위로부터 나오는 분노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언제나 성령의 일들을 대적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들을 그르치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말라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바위에 대하여 말하라는 명령대로 하지 않고, 막대기로 두 번 치는 잘 못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일은 모세가 가나안에 가지 못하는 또 한 가지의 이유가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아가려는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르는 일을 함으로서,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 책망을 듣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예수님께서 밤새 기도하셨을 때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고, 또 하나는 지금까지 주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기억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결과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분노가 주님의 일들을 그르치게 된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세의 경우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성을 잃고 분노하였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행위가 드러남으로서 사람들과 하나님에게 덕스럽지 못한 행동들을 낳을 것입니다. 분노는 틀림없이 좋지 못한 결과들을 가져 올 것입니다.

또한 이 분노는 말씀과 기도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는 것은 또한 성령을 따라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는 결과는 매우 분명한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적인 행동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때로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핍박의 순간에는 여지없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제아무리 핍박이 와도 그러한 것들을 인내하고, 또한 핍박하는 자들을 용서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목숨에 위협을 가해도 기꺼이 그 죽음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육신의 사람들은 핍박을 견딜 수 없어 했습니다. 그들은 핍박이 왔을 때, 분노하고 그들과 더불어 대적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전쟁도 불사하고, 서로 욕하기도 하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분명한 사실은 분노는 우리의 상속을 빼앗아 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을 상속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노하는 일들을 멈추고 인내로서 사랑하는 일들을 계속해야 하며, 또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언제나 성령의 조명을 받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충만하여 오는 시험들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분노는 우리의 상속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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