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

조회 수 1372 추천 수 0 2010.06.08 08:14:48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1)

그리스도인의 자유야말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것이 방종과는 다른 것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자유는 바로 죄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의 죄성을 이용해 율법 아래서의 삶을 요구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아래 들어갈 때에는 이러한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도 이 말을 오해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얻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모든 죄가 사해졌기 때문에 어떠한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가르칩니다. 각종 사업과 이권에 개입하기도 하고, 심지어 집단 자살에까지 이르면서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도 못한채 지금까지 그러한 가르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깨닫는 것이 구원이라고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사실상 이 가르침은 매우 위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기 때문에 현혹되는 이들이 상당수에 이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죄 문제의 해결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 이르기 위해서는 죄 문제가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있었던 가장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죽으심의 의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현재 죄의 상태에 머물러 계시기를 윈치 않으셨고, 깨끗하게 보존된 상태에서 하늘에 왕국에 이르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비록 율법이 우리의 죄를 알게 하고 우리를 그 안에 가두어 놓으려 하지만 주님은 이미 우리로 하여금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들로 만들어 두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 자유함이 주는 의미가 죄를 지어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더욱 죄를 지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전에는 죄 된 육신이 우리를 잡고 있었지만 지금은 성령 안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육신이 계속해서 죄를 지으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사는 자들은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혼이 안식을 찾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28-30)

만일 우리에게 죄로부터의 해방이 없다면 이는 우리의 짐을 주님께 내려놓지 못한 결과일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우리가 지고 가는 죄의 짐들을 모두 주님께 내려 놓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짐을 지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짐은 매우 쉽고 가벼웁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사실은 주님도 우리에게 짐을 지도록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한 삶을 살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힘겨운 삶이 계속되어질 것이며, 죄의 유혹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한 자는 결코 죄의 자리로 다시 들어가는 불행한 일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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