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13:5-7)

조회 수 253 추천 수 0 2024.04.12 15:11:06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6 우리가 버림 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7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 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믿음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5)고 말합니다. 그들이 스스로 시험을 하고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있는 줄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들은 버리운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러한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고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미혹된 고린도 교인들이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거나 믿음에서 떠난 상태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 까닭에 바울은 그들이 믿음 안에 있는가를 살필 것과 그들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가를 알아보도록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상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이러한 권면은 매우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교회를 출석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을 뿐 아니라 어떤 자들은 실제로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에 신앙을 점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일은 쉽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돌아 볼 필요가 있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 스스로 믿음에 대하여 시험하고 확증하기를 바란다는 권면을 하면서 자신이 버림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버림을 받았다는 것은 곧 실패한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실패는 다른 것이 아닌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그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의 일부에게는 바울이 실패한 자처럼 보일지라도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이 결코 실패한 전도자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고린도 교인들의 삶이 바르게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가 바록 지금은 고린도 교이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고, 때로는 무시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관심은 고린도 교인들이 바른 믿음의 삶을 살게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곧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근개의치 않고 다만 그들이 바른 믿음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맡은 자들이 세상 사람들, 심지어 교회 안에서조차 존경을 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많은 수난과 모욕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무시를 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영오강과 권위보다는 오히려 성도들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는 비록 고린도 교인들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의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실패자처럼 보일지라도 성도들이 선을 행하는 자, 즉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도록 돕는 삶, 그것이 사역자로서의 기본자세임을 바울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실함을 유지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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