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말하노니(고후13:11-13)

조회 수 444 추천 수 0 2024.04.12 16:24:20

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지막 권면은 먼저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권면은 이미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뜻과 관련하여 항상 기뻐하라”(살전5:16)고 권면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아래 있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쁨은 순간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언제나 함께해야 하는 성도들의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바울은 또한 온전하게 되라고 권면합니다. 지금까지 바울의 가르침을 돌아본다면 온전하게 되는 길은 곧 자신의 의지와 신념은 약해지고, 심지어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능력으로 이끄시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점차 주님께로 나가는 길이며, 온전해지는 삶으로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하겠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위로를 받으라고 권면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라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는 성도들 간에 서로 격려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은 혼자만의 생각과 행동으로 성숙해지지 않으며, 또한 온전한 교회를 세워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바울은 또한 마음을 같이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성도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성도들 간에 분쟁이 없이 지내기를 소망하는 바울의 마음을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한 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매우 당연한 이 권면은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반드시 명심해야하는 권면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평안할 것을 말합니다. 이 평안은 결코 혼자만의 평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 간에 영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평안한 믿음의 삶을 살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권면에 대하여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라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할 것에 대한 권면도 잊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축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권면을 함으로 고린도 교회를 향한 권면을 마무리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13)은 삼위일체론의 교리의 근본을 만든 구절이기도 합니다. 이 인사 안에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은혜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활동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복음의 가장 핵심을 이루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그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바울의 마음이 오늘 우리에게도 함께 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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