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참여하는 자(고후1:3~7)

조회 수 912 추천 수 0 2012.07.17 16:50:5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분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긍휼의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니라.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심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위로 받는 위로를 힘입어 우리가 어떤 고난 중에 있는 자들도 능히 위로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 안에 넘치는 것같이 우리의 안위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고난을 당해도 그것은 너희의 안위와 구원을 위한 것이요, 혹은 우리가 위로를 받아도 그것은 너희의 안위와 구원을 위한 것이니 이 구원은 우리도 당하고 있는 동일한 고난을 견디게 하는데 효력이 있느니라. 너희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굳건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같이 안위에도 그러할 줄을 알기 때문이라. (고후1:3~7)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그들의 삶이 평안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삶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들에 대하여 그들의 신에게 답을 구하고,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에는 실망을 하고, 곧 돌아서서 다른 신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신을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신은 다만 그들의 삶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긍휼의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에 위로하시는 분으로 소개하고 잇다는 사실입니다. 환난이나 고난을 제거하시는 분이 아닌 위로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이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면서 당하는 모든 환난이나 고난은 그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은 내가 그분의 죽으심과 일치하게 되어 그분과 그분의 부활의 권능과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알고자 함이요”(빌3:10)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 안에 넘치는 것같이 우리의 안위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5)라는 간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바울은 오히려 고난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항상 주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0)라고 말함으로서 고난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드러내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골로새 성도들에게도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해 고난당하는 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고난들 뒤에 있는 것을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해 내 육체 안에 채우노라”(골1:24)고 말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고난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당하는 환난들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내가 바라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환난들로 인해 낙심하지 말라. 그것은 너희의 영광이니라”(엡3:13)고 말합니다.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이 의미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상속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녀이면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니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난당하면 이것은 우리가 함께 영광도 받으려 함이니라.”(롬8:17)라고 말합니다. 즉 고난은 그들에게 상속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자에게 상속이 주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당연히 자녀의 신분을 얻은 자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게 되는 것입니까? 세상은 그들이 결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도록 만들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바울은 “너희에 대한 우리의 소망이 굳건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같이 안위에도 그러할 줄을 알기 때문이라”(7)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고린도 성도들이 고난 가운데 있는 까닭에 소망이 굳건하며, 안전하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전혀 고난이나 환난의 시간이 없이 안전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소망도 없으며, 안전함이나, 보상이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고난 가운데 살고 있다면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주님은 그들이 당하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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