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고린도전서 16:15-24)|

조회 수 2612 추천 수 0 2010.06.09 09:12:19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는 에베소에 있는 바울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고린도 교회의 되어진 일들을 소상히 아뢰고 바울로부터 문제의 해결 방안을 들은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들로 인하여 기뻐했고(17) 오히려 그의 힘든 사역 가운데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이들과 함께 일할 것과 수고하는 모든 이에게 복종할 것을 권면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권면의 말로서 모든 인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특별히 강조되어진 말씀이었으며, 그들이 말씀을 변질시키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부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마지막 인사가 갖는 의미를 진단해 봐야 할 것입니다.

복종의 의미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같은 자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복종하라"(15,16) 바울은 성도를 섬기기로 작정하여 봉사하는 자들과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들에게 복종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복종은 그에게 권세를 주어서 그들의 상관으로 모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의 의미를 오해해서 교회에서도 계급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진정한 의미는 그들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하라는 의미를 갖습니다(18).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계급을 정하고 심지어 치리를 해대는 일까지 빈번합니다. 주님은 가라지라 할지라도 뽑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마 13:29) 추방시키고 심지어는 목사들끼리도 파직을 시키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일들은 과거에 카톨릭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서 교회법의 이름으로 고문하고 사형시키는 일들을 통해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입니다. 교회는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피차 격려하여 사랑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종의 정신을 가진 성도의 자세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음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의 말씀을 정리하면서 주를 사랑할 것을 재차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미 사랑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소망, 사랑가운데 제일이 사랑임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해야 하는 더욱 큰 이유는 주님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주님은 신랑으로서 임하시기 때문에 신부된 성도들이 사랑함으로 신랑을 맞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신부가 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합니다. 집도 마련하고, 혼수도 준비하고, 아름다운 옷과 결혼식장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준비되어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좋은 것으로 준비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파경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혹이 같이 산다 할지라도 지옥의 생활이 따로 없을만큼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만 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모든 준비를 해두셨습니다. 우리의 거할 처소와 아름다운 옷들과 면류관, 세상에서는 신부의 몫이지만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신랑되신 예수께서 이미 다 준비를 해 두셧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실 때 '사랑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사랑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게으르고, 무관심한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결국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쫓겨남을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부된 자격을 얻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마 25:1-13). 제아무리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그는 곧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을 돌릴 때가 되었습니다. 표적으로부터 말씀으로, 율법으로부터 복음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 문안하라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해 주고 권면를 하는 일들은 목회자들의 몫이 되고만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피차 문안하고 돌아보는 일들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모두는 하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몸의 일부분만이 모든 것을 돌아보고 있다면 온전한 몸의 상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피차에 돌아봄으로 몸을 더욱 건강하고 조화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문안하는 것이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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