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고 질서있게 (고린도전서14:34-40)

조회 수 2111 추천 수 0 2010.06.09 08:14:29

바울은 이미 가르침에 있어서도 질서 있고, 지혜롭게 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질서는 분쟁을 막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교회에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면 결국 교회는 소란스러워질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야 할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제해야할 것에 대해서도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자의 자리

오늘날의 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교회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습니다. 초대교회의 대부분도 주로 남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여자가 많다는 것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연히 여성의 활동 폭이 넓어지고 심지어 교회에서의 지위를 놓고 남자들과 경쟁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울은 공적인 집회에 관한 지도를 하면서, 그러한 일들은 덕이 되지도 않으며, 질서도 없는 것이기에 조용히 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것이 율법에서 교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실 때, 남자를 돕는 베필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타락 후 여자들은 이러한 질서에서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

남녀간에는 인격적인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아무런 직분도 맡아서는 않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남자와 여자를 주신 것은 그들대로의 삶의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을 다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며, 우리 또한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피차에 돕는 관계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는 서로가 하나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여자라고 해서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다면 이는 스스로를 학대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하나임을 잊지 않고 사랑 안에서 협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자의 영적 의미

성경은 여자를 교회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말하는 것이 당시의 교회상황이 여자들로 인하여 무질서하고, 덕이 되지 않는데 이유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영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여자는 남편(남자)에게 순종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현실의 생활을 되돌아 볼 때, 여자가 남자에게 일방적인 순종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오히려 더 많은 죄악 속에서 인류는 타락의 늪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남자들의 대부분이 정욕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부질없고 의미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여자들에게 교회를 나가는 것에 대하여 회의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는 문을 닫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의 의미는 영적인 의미로 바라보면 더욱 흥미로워질 수 있습니다. 여자를 교회로 바꾸어 말하면,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회에 말씀하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도가 자신의 계획에 따라 임의로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교회 위에 함께 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며, 은혜가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울의 당부

바울은 지금까지 말한 것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주의 명령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 대하여 신령한 줄로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명령을 순종치 않는다면 진리를 알지 못한 자임으로 겸손하게 받아들일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논란을 계속해 왔던 방언에 대해서도 예언을 계속하지만 방언도 금하지 말고, 모든 것을 적당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 권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생활을 하는 자들은 매사에 극단적인 사고를 피해가야 합니다. 매사에 자기의 좋은 소견대로만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절제와 질서대로 하는 것이 교회와 성도들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입니다. 또한 이 일만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데 중요한 것들입니다. 자기 중심을 벗어나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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