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음(로마서1:1-4)

조회 수 2534 추천 수 0 2010.06.07 23:54:59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복음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매우 다양한 답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복된 소식”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Good News"로 표현하여 기쁜 소식, 혹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복음은 “Gospel"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뜻하는 "God"와 단어를 합성하는 문자인 ”Spell"이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만든 단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복음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요약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모두 그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찾을 수 있느냐고 말하지만 오히려 성경에 그분의 이야기가 아닌 곳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입혀주셨던 가죽옷으로부터, 아벨의 희생 제물, 노아의 방주, 이삭을 대신한 아브라함의 제물, 그리고 율법 아래서의 성막과 절기와 모든 의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을 완성한 복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과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일들을 막아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약속대로 모든 일들은 완수되었고, 사람들은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피를 흘리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영에는 피가 없습니다. 어떤 이단들은 예수님이 영으로 오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신 사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몸을 입지 않으면 피 흘림도 없습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도 없습니다. 이는 구약의 제사에서 짐승의 피를 뿌리는 장면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예언한 사실이라는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반드시 피를 흘리셔야만 했던 분이십니다.

또한 죽으심이 없으면 부활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예수님은 죽지 않으시고도 온 인류를 멸망시키실 수도 있고, 살리실 수도 있으신 분이십니다. 마귀는 이일을 위해 시험을 하기도 했습니다(마4:1-11).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온전하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기록된 말씀, 즉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약속된 말씀대로 피를 흘려 죽으셨고, 또한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것은 장차 우리의 몸도 부활에 이르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믿는 자들일지라도 몸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정해진 것입니다(히9:27). 그러나 믿는 자들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죽음의 상태를 벗어날 수 없지만 주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죽으심만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십자가, 고통, 인내와 같은 단어들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들의 얼굴은 항상 근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복음은 절반만 이해한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보상과 영광스러움, 면류관(왕관)을 생각하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불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소망이 있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복음이 주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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