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능은 200자로 제한됨
List of Articles
   
  
 

베드로의 설교Ⅱ(사도행전3:11-18)

조회 수 2250 추천 수 0 2010.06.08 22:48:00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걷지 못하던 자가 고침을 받자 많은 사람들은 놀랐고, 그가 베드로와 요한을 붙들자 사람들은 그들에게로 달려가 솔로몬의 주랑이라는 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을 향하여 베드로는 설교를 시작합니다. 그의 설교의 시작은 사람들에게 대하여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기 보다는 죄의 문제를 지적하는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죽인 예수께서 이 걷지 못하는 사람을 낫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죄의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죽으심이 바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복음을 듣는 자들이 죄의 문제를 인식할 수 없다면 복음은 더 이상 그의 삶에 영향력을 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죽였다는 말로서 그의 설교를 시작합니다. 오히려 이방인이었던 빌라도조차도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결심하였지만 그들이 살인자(바라바)를 살리고 예수님을 죽이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백성들에게 말할 수 있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백성들을 책망하고 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칫 베드로 그 자신도 십자가에 달릴 운명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지금 먼저 그들의 죄를 지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복음 전함에 있어서도 그 방법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의 죄를 지적한다는 것이 그리 유쾌한 일일 수 없습니다. 상대방을 자극할 수도 있고, 때로는 비난과 조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하는 자는 죄의 문제를 먼저 인식할 수 있도록 말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듣기 좋은 말만을 해서 복음을 영접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진정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를 위해서 죄의 문제를 먼저 말하십시오. 로마서 3:10, 5:12, 6:23 등은 죄의 문제를 설명하기 좋은 성경구절들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죄의 문제를 인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코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야겠습니다. 사람들은 죄의 문제를 인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을 전할 대상자가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기도하며 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G
M
T
옵션 : 역사 : 피드백 : Donate닫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 다 분노가 가득하여(사도행전5:17-28) 이진천 2010-06-08
28 다 고침을 받으니라(사도행전5:12-16) 이진천 2010-06-08
27 아나니야와 삽비라(사도행전5:1-11) 이진천 2010-06-08
26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사도행전4:31-37) 이진천 2010-06-08
25 회중들의 기도(사도행전4:23-30) 이진천 2010-06-08
24 마흔 살이 넘었더라(사도행전 4:22) 이진천 2010-06-08
23 말하지 아니할 수 없노라(사도행전4:13-21) 이진천 2010-06-08
22 베드로의 변론(사도행전4:5-12) 이진천 2010-06-08
21 믿는 이가 많으니(사도행전4:1-4) 이진천 2010-06-08
20 베드로의 설교Ⅲ(사도행전3:19-26) 이진천 2010-06-08
» 베드로의 설교Ⅱ(사도행전3:11-18) 이진천 2010-06-08
1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Ⅱ(사도행전3:1-10) 이진천 2010-06-08
1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Ⅰ(사도행전3:1-10) 이진천 2010-06-08
16 교회 안의 모습들 Ⅳ(사도행전2:42-47) 이진천 2010-06-08
15 교회 안의 모습들Ⅲ(사도행전2:42-47)| 이진천 2010-06-08
14 교회 안의 모습들Ⅱ(사도행전2:42-47) 이진천 2010-06-08
13 교회 안의 모습들Ⅰ(사도행전2:42-47)| 이진천 2010-06-08
12 더하여진 사람들(사도행전2:41) 이진천 2010-06-08
11 우리가 어찌할까?(사도행전2:37-41) 이진천 2010-06-08
10 베드로의 설교Ⅰ(사도행전2:14-36)| 이진천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