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전도(사도행전17:1-9)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2010.06.09 00:01:26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빌립보를 떠난 바울의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 지역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에도 유대인들의 회당이 있으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관례에 따라 그들에게로 들어가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며 예수님에 관하여 소개합니다. 바울의 말을 들은 몇 사람이 믿고 바울과 실라와 사귀며 독실한 헬라 사람들 중에서 큰 무리와 귀부인 중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믿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바울의 전도를 방해하였고, 그들은 시기심에 차서 불량배들을 데려다가 무리를 지어 온 도시를 소란하게 하고 바울의 일행을 잡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하였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하자 대신 야손과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에게 데리고 가서 가이사의 명령을 거스르고 예수를 왕으로 삼는 자들이라고 하면서 사람들과 읍장들을 부추기고 결국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도록 하는 일들을 행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는 모든 곳에서 믿는 이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구원은 이미 주님께서 세상 사람들에게 계획하신 것이기 때문에 증거 되는 곳마다 복음은 결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이를 방해하는 자들도 언제나 나타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언제나 유대인들이 그의 뒤를 따라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고, 심지어 불량배를 동원하며, 백성들을 선동하고, 백성의 치리자들을 매수해서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금 그들은 같은 민족인 바울과 그의 일행들을 로마 사람들에게 고소해서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민족성도, 양심도, 그리고 진리에 대한 관심도 전혀 없이 이성을 잃은 상태로 무조건 바울의 일행이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복음 증거자들이 곳곳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증거되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보내 주시고 결실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복음을 방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이 더 이상 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때로는 폭력을 행하기도 하며, 수치와 모욕을 주며, 세상 권력을 이용하여 방해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이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담대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복음전도자는 두 가지의 상황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듣고 믿는 자들을 반드시 보내 주신다는 사실과 더불어 핍박이 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 해 두고 전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결코 실망하거나 낙심하는 일은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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