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로마에 도착함 (사도행전 28:11-22)

조회 수 2901 추천 수 0 2010.06.09 00:30:21

바울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이송되어 로마로 도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고, 사단은 이 일을 막기 위해 '유라굴로'라는 광풍으로 그의 항해를 방해했고, 멜리데 섬에서는 독사가 바울의 손을 물어 죽이려고 했으나 오히려 바울의 항해는 더욱 순조롭게 계속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이 멜리데 섬에서 석 달 동안을 유하면서 그들을 복음화 시켰고, 다시 알렉산드리아의 배 '디오스구로'라는 배를 타고 오늘날 시칠리아 섬의 아름다운 항구인 '수라구사'에 3일간을 정박했다가 이탈리아 남부의 해안도시인 '레기온'에서 하루를 기다려 남풍을 타고 그 다음날, 오늘날 나폴리 만의 작은 항구도시인 '보디올'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의 일행은 그곳 성도의 집에서 7일을 함께 지낸 후 육로로 로마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로마로 향하는 동안 그들은 '압비오'광장에서와 삼관에서 로마의 성도들을 만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게 됩니다.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3일 후에 로마에 거주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의 결백과 가이사에게 호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으며 유대인들은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종착점- 천국

하나님은 바울을 결국 로마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목표하시는 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과정에 수많은 어려움들이 우리의 천국을 향한 항해를 방해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항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욱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일을 결코 포기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광풍을 만난 것 같은 절망 속에서, 때로는 독사에 물려서 죽음을 눈앞에 둔 삶의 의미를 상실한 자처럼 우리의 환경이 만들어지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무난히 종착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바울은 지속된 항해로 인하여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예측할 수 없는 로마에로의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고, 로마에서의 사역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심신이 지쳐있는 그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사역의 여부는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일행에게 하나님은 '보디올'에서 성도의 집네 거하게 하셨고, 압비오 광장과 삼관에서 로마의 성도를 만나 크게 위로를 받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했고, 담대한 마음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역에 지쳐버린 우리를 결코 가만 두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만나 주시고,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그 방법에 있어서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엘리야가 절망하여 광야에서 로뎀나무 그늘아래 숨어있을 때,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 위로 하셨고, 아브라함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들을 통하여 소망의 말씀을 주었고, 요셉이 감옥에서 절망 속에 있을 때, 애굽 왕 바로가 그를 불러 꿈을 해석케 함으로 총리로 세워 그의 어릴 적 꿈을 이루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다양한 방법을 우리 가운데 나타나십니다. 때로는 물질로, 때로는 말씀으로, 때로는 성도를 통해서, 때로는 가족을 통해서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위로하고 게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하는 복음 사역을 결코 멈추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와의 끊임없는 교통이 있기를 원하시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확신 있는 성도

우리의 주변에는 교회는 출석하지만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당히 세상 종교와 타협하고, 적당히 죄를 지으면서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주장을 하려고 합니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보다 분명한 자세의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이 유리하거나 불리함을 떠나서 분명한 복음을 말하고 있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적당히 세상과 타협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일임을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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