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요한(눅3:1-38)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2012.03.01 15:15:12

대표구절: 이것은 곧 대언자 이사야의 말씀의 책에 기록된 바와 같으니라. 이르시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행로들을 곧게 하라. (눅3:4)

 

* 침례 요한이 사역을 하던 시기는 말씀이 없었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려 400년 동안이나 아무런 말씀도 주시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은 에돔 족속이었던 헤롯에 의해 통치를 받고 있었고, 더 이상 그들에게 소망은 없었습니다.

 

* 침례 요한은 대제사장의 아들이었지만 화려한 옷을 벗어던지고, 오히려 엘리야처럼 옷을 입고(마3:4,왕하1:8), 또한 그와 같이 대언하였습니다(눅1:17). 그는 백성들이 좋아할 만한 말로 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찌르는 말로 전하였습니다(3:7). 그의 외침은 어둠 속에 있었던 백성을 깨우는 소리였습니다(마3:2,사40:3).

 

* 침례요한의 또 다른 별명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3:4). 광야는 여러 가지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와 매우 흡사합니다. 광야가 생명체가 살기 힘들고, 또한 길이 없으며, 생명을 보호받을 수 없는 곳인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 또한 그와 같은 상태에 놓여 있었고, 그곳에서 침례 요한은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광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잇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모세의 때에 광야에서 40년을 머물렀고, 그곳에 최초의 성막을 세웠으며, 그들은 그곳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인도받는 법을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광야에 놓인 상태에 있으며, 침례 요한은 그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외치는 자였습니다.

 

* 침례요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역은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죄를 예수님께로 넘기는 마지막 제사장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3:21). 침례 요한의 사역은 바로 이 일을 위해서 있었습니다.

 

* 누가는 다시 한 번 요셉의 족보들을 소개하면서 그분께서 유다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3:23-38). 왜냐하면 유다와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야가 나올 것에 대한 예언들이 이미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완전한 메시아, 즉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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