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눅21:34-38)

조회 수 374 추천 수 0 2014.10.27 23:04:45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예수님은 멸망의 날을 예언하면서 그들에게 스스로 조심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이 조심하지 않게 되었을 때에 나올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먼저 방탕함과 술 취함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어떤 이들은 방탕함과 술 취함이 세상의 염려로 인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술에 취한 사람들의 변명은 대부분 세상에 대하여 회의적이거나 좌절 때문이라고 핑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방탕하게 만들고 있으며 육신의 쾌락을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술은 그들의 마음을 흥분시켜 그들의 이성을 마비시킬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그 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준비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는 자는 자연스럽게 생활의 염려로 모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뜻밖의 날에 멸망의 날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이 날 즉 멸망의 날이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결코 유대인들에게만 임하는 것도 아니며,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만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멸망은 온 지구상에 전면적으로 일어나게 될 멸망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멸망이 아직 온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곧 앞으로 다가 올 시간에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은 멸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멸망을 두려워하는 이들은 그들 앞에 다가 올 전 지구에 닥칠 대환난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자연스럽게 이 땅에 편화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멸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멸망을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인자는 당연히 구원의 주, 즉 심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리라고 말씀합니다(고후5:10). 이 심판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까지도 모두 그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은 이 심판대 앞에서 멸망을 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하고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언제나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와 깨어 있는 삶은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에게만 허락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주님 앞에 서게 될 날들을 기억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행적에 관하여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듣기 위해서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성전에 오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본래 하나님이 머무셨던 곳이었습니다. 성전의 의미가 바로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그분의 나라에 관하여, 그리고 장차 있게 될 일들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밤에는 쉬셨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안식은 건강한 사역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건강한 사역, 그리고 건강한 정신과 안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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