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는 자(마태복음13:3-9)

조회 수 2775 추천 수 0 2010.06.07 19:08:16

그분께서 많은 것을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리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날짐승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뒤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시들어 버렸고 더러는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지매 가시나무가 돋아나 숨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열매를 맺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마태복음13:3-9)

그런즉 너희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들으라. 누구든지 왕국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에는 저 사악한 자가 와서 그의 마음속에 뿌려진 것을 채어가나니 이것은 곧 길가에 씨를 받은 자라. 그러나 돌밭 속에 씨를 받은 자 곧 그 자는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아들이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만 견디는 자니 이는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그가 곧 실족하기 때문이라. 가시나무 사이에 씨를 받은 자 또한 말씀을 듣되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로 인해 말씀이 숨이 막혀 열매 맺지 못하는 자라. 그러나 좋은 땅 속에 씨를 받은 자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또 열매를 맺는 자니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를 내느니라, 하시더라(마태복음13:18-23)

그분께서 비유로 많은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시며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귀를 기울이라.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리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공중의 날짐승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즉시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뒤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시들어 버렸고 더러는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지매 가시나무가 자라서 숨을 막으므로 열매를 내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으니 어떤 것은 삼십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백배를 내었느니라, 하시고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마가복음4:2-8)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마음 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는 자들이요,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만 견디다가 후에 말씀으로 인하여 고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실족(失足)하는 자들이요, 가시나무 사이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듣되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것에 대한 정욕(情欲)이 들어와 말씀을 숨 막히게 하여 열매 맺지 못하게 되는 자들이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니 곧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것은 삼십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백배의 열매를 내는 자들이니라(마가복음4:14-20)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그 해석도 매우 소상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이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 말씀이 가르쳐 주고 있는 교훈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가르침들이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말씀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처럼 많은 설명을 하는 것은 주로 듣는 자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 가지의 마음 밭을 비유하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는 이 마음 밭의 비유를 통하여 구원에 관한 논쟁을 벌이는 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돌짝 밭에 속한 마음을 가진 자가 구원을 받았겠느냐? 혹은 가시나무 사이와 같은 자는 구원을 받았지만 그는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하면서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갈등만을 일으키는 경우들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 말씀이 구원에 관하여 설명하시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설명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좋은 밭, 즉 선한 양심(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있어서 본성, 혹은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정면으로 부정합니다. 우리는 성경의 많은 부분들을 통하여 선한 양심에 대하여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마음의 상태는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의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말씀을 들어도 이해가 되고 깨달아졌다 할지라도 그것이 마음속에 심겨지지 않는다면 그 역시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받아들여지지(영접되지) 않는 마음의 상태는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또한 마음에 온갖 세상의 염려로 가득한 사람에게 비록 말씀이 깊이 심겨졌어도 그 역시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땅으로 개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어떤 땅이 좋은 땅입니까? 그것은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리고 돌과 같은 것들이 성장을 막을 수 있으므로 버려져야 합니다. 가시나무나 가라지와 같이 결실을 맺는 것을 막는 잡초들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그것으로 그쳐져서는 않됩니다. 좋은 땅에는 반드시 거름(퇴비)을 주어야 합니다. 거름은 땅을 썩게 만드는 것입니다. 부드럽고 썩은 땅에서 좋은 열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마음은 어떠한 것입니까? 그것은 온유하고 겸손함을 지닌 마음입니다. 그는 언제든지 인내할 수 있는 품성을 지닌 자입니다. 어떠한 것이든 내 안에서 받아들이고, 그를 통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좋은 땅, 즉 선한 양심(마음)을 갖기 위해 힘쓰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풍성한 삶을 보장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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