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rainerd

조회 수 2814 추천 수 0 2010.06.09 10:51:56

데이빗 브레이너드

 

글/프레드 발로

 

뉴욕, 뉴저지, 그리고 동부 펜실베이니아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전도한 선교사. 1718년 코네티컷(미국 북동부에 있는 주)에서 태어난 그는 1747년 29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가 장례식 설교를 했으며 데이빗이 간직하던 일기를 출판하였다.

 

현대 선교사 협회에 알려진 대부분의 기준에 따르면 데이빗 브레이너드는 선교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그는 결핵으로 29세에 사망하였고, 그의 청년시절은 항상 허약하고 병약하였다. 그는 교수를 비판하고, “새 빛(New Lights)”라는 종교기관의 회의에 관심을 보이며 참석하였기 때문에 예일대에서 쫓겨나 대학공부를 마치지 못했다. 그는 우울해지거나 낙담하기 쉬운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 젊은 청년은 현대 사역에 실존하는 위험에 대해 숙고하였으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주님의 길로 인도하였고, 실제로 ‘현대 선교의 선구자’로 활약하였다. 브레이너드는 1743년 4월 뉴욕에서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그 후로 뉴저지의 크로스윅성(Crossweeksung)과 크랜베리(Cranberry)에서 활동하였다. 이 곳은 그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던 곳이다.

 

흉포한 부족을 위한 브레이너드의 델라웨어 주로의 첫 번째 여행에서 하나님께선 그의 목숨을 보존하시고 그가 인디언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예언자’로 존경 받도록 기적을 일으키셨다. 인디언들의 거주지 변두리에서 야영하면서 브레이너드는 인디언 공동체에 들어가 다음 날 아침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의 이러한 모든 행동은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용사들이 감시하고 있었다. 보레함(F.W.Boreham)은 이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용사들이 브레이너드의 천막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들은 그가 무릎 꿇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가 기도할 때, 갑자기 방울뱀 한 마리가 그의 옆으로 스르르 다가오더니 공격하기 위해 그 위험한 머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선 그의 얼굴 가까이로 갈라진 혀를 움직이려는 것 같더니 갑자기 뚜렷한 이유 없이 빠르게 덤불 속으로 멀어져 갔다. 인디안들은 ‘주신은 무릎 꿇은 자와 함께 한다(The Great Spirit is with the paleface!)’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예언자로 여겨 환영하였다.

 

브레이너드의 사역에서 그 사건은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개입하신 것 그 이상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그의 삶에 있어 기도의 중요성과 더불어 그것에 전념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브레이너드는 기도했다! 브레이너드의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삶과 일기’라는 책을 읽기를 권장한다. 그 책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다음과 같은 문장들을 찾아볼 수 있다.

 

3월 21일 수요일… 그리고 하나님께선 많은 영혼들과 싸워 이길 수 있게 해 주셨으며, 또한 기도라는 즐거운 임무에 많은 열정을 지닐 수 있게 해 주셨다.

 

4월 25일 주님의 날. 오늘 아침 난 2시간 정도 비밀 작업을 했으며, 영혼들을 위해 고통하는 시간을 평소보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이른 아침이어서 태양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지만, 나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12월 15일 토요일. 숲 속에서 기도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세상의 것들을 뛰어넘는 것 같았다.

 

3월 14일 월요일… 아침부터 계속 절규하듯 기도했다…

 

8월 4일 목요일. 하루 종일 기도할 수 있었다.

 

11월 3일 목요일. 이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단식하면서 기도했다.

 

이것은 브레이너드의 모든 행동 속 기적 같은 하나님의 개입과 짧은 기간 동안 사나우면서 우상을 숭배하는 인디언들 가운데 체험한 믿을 수 없는 신앙부흥과 대단한 사역들에 비해 전혀 놀랍지 않다. 그런 신비로운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단순한 언급보다 이 책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나는 마흔 일곱 명의 인디언에게 침례를 주었다. 어른 스물 세 명과 아이 스물 네 명… 풍성한 은혜로 인해 수치스럽거나 믿음 없는 행위로 신앙 고백을 하는 불명예를 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743년 11월 20일) 과연 이 글을 목회자나 복음 전도자 중에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12월 29일 주일 … 대예배가 끝난 후, 조만간 한 번 더 설교를 하기로 약속하면서 나는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그들이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구원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찾아왔다. 그들에겐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으며, 마치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전 세계를 변화시키려 하신 것만 같았다.

 

그의 일기는 사도들의 활동처럼 사역과 기적으로 가득 차 있다.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삶과 일기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것이며, 실제로 많이 읽히고 있다. 이것은 영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죄를 깨닫고, 자극 받고, 변화되고, 충만해질 것이다. 이것은 많은 이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줄 것이며, 그들이 사역자, 복음 전도자, 설교자,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능력이 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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