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예수 그리스도

조회 수 2976 추천 수 0 2010.06.09 10:44:48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신비로우신 분이다. 그것은 하나님이시며, 또한 육신의 몸을 입으신 분이시고, 결국 피흘리심으로 돌아가셨고, 그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는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는 그분의 모든 것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그분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정작 그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 분을 바로 아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이미 삼위일체를 공부하면서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성경 안에서 살펴 본 적이 있다. 이것을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하려 한다면 우리는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는 것이다.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로 하여금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신 것과 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시라(요일5:20)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마음이라.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스스로 무명(無名)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습이 되셨으며(빌2:5-8)

 

◈참고구절 출3:14 시110:1 사7:14,9:6,40:3-5 마1:23 행7:59,10:36 롬9:5,14:9 골2:9 요1:1,8:59,10:30,12:45,14:9,16:15,17:10,20:28 딤전1:16-17,3:16 딛2:13 히1:8 벧전1:1 계1:8,17-18,2:8,17:14,22:13-16

 

2.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는 아들로 불리워진다. 그것은 하나님과 아들간의 사역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천사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님께서 네게 임하시고 가장 높으신 이의 권능이 너를 덮으시리니 그런즉 또한 네게서 태어날 그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눅1:35)

 

◈참고구절 마3:16-17,11:27,14:31-33,16:16,17:5,26:63-64 막1:1 눅1:31-32,22:70 요1:34,3:17,6:69 롬1:3-4,8:3 갈4:4 히4:14 요이3

 

3.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자이시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많은 곳에서 명백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처음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느니라(요3:16)

 

이는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었음이라.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왕좌들이나 통치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노라(골1:16)

 

◈참고구절 창1:1 시148:5 사41:19-20 롬11:36 고전8:6 엡3:8-9 히1:1-2 계4:11

 

4. 예수 그리스도는 주이시다

 

이미 구약 성경을 통해서 많은 부분에서 "Jehovah" 즉 주님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110:1)

 

또 모든 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11)

 

◈참고구절 수3:11 시97:5-6 마1:20,9:37-38,11:25,20:33-34 눅2:11 요20:28,21:7 행10:36,14:8-9,17:24,19:17 롬10:9 빌2:11 골3:23-24 약1:1,2:1 계19:16

 

5.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이시다.

 

메시야라는 말의 의미는 그리스어로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구약 시대에는 왕, 제사장, 대언자에게만 주어지는 의식이었다. 이것은 예수께서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가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 이르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니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요1:41)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분께서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리이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요4:25-26)

 

◈참고구절 단9:25-26 마16:16-17 눅2:11,4:18-19 요4:42,11:25-27,20:31 행2:36,4:10-12,10:36-38,17:3,18:28 고전1:24,15:3 고후5:20 빌4:13

 

6.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시다.

 

이것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이 사람으로서 육체의 몸을 입고 오시지 않았다면 구원도 없기 때문이다.

 

이는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기 때문이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딤전2:5)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정죄에 이른 것같이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생명의 칭의에 이르렀나니 이는 한 사람이 불순종하므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므로 많은 사람이 의로운 자가 될 것임이라(롬5:18-19)

 

◈참고구절 마1:18,20,4:2,13:54-56 눅2:7,40,52,24:39,51-53 요4:6,11:35,19:28 행1:10-11 롬5:18-21 갈4:4 히2:14,17-18,4:15,7:26,12:2 고전15:47-49 고후5:21 딤전2:4-6 요일1:1,3:5,4:2-3 벧전1:19,2:21-22

 

7.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아들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사람이어야만 했다. 그 까닭에 사람의 아들로 나셔야만 했던 것이다. 그것은 곧 완전한 인간의 몸을 가지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으로 거하기 때문이라(골2:9)

 

내가 밤의 환상들 속에서 보는데, 보라,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와서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분 앞에 가까이 인도되매(단7:13)

 

◈참고구절 마8:20,12:40,13:41,16:13-16,27-28,17:22-23,20:18-19,27-28,24:27,37,44,26:24,63 막2:27-28,8:38,13:26 눅18:8 요1:51,3:13-14,5:26-27,6:27,13:31 행7:55-56 계1:13,14:14

 

8.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시다.

 

세상은 말씀으로 지어졌다. 이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말은 곧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세상이 지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모든 무리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도다(시33:6)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獨生)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참고구절 삼상3:21 사40:8 마4:4,24:35 요1:1-3,14,18,8:32,14:6,9,17:17 행20:32 롬10:17 히4:12 요일1:1,5:7 계19:13

 

9.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다.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Jeshua"이다. 이 말의 의미는 구원자라는 뜻이다. 그것은 곧 예수님의 이름에서 보듯이 자신이 구원자라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것임이라, 하니라(마1:21)

 

너희는 알리며 그들을 가까이 데려와 참으로 그들로 하여금 함께 의논하게 하라. 이 일을 옛적부터 밝히 알린 자가 누구냐? 그때부터 이 일을 말한 자가 누구냐? 나 [주]가 아니냐?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의로운 하나님이며 구원자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21)

 

◈참고구절 사49:26,60:16 호13:4 눅1:46-47,2:11,4:14,42 요1:29 행5:30-31 딤전4:10 딤후1:10 딛1:3-4,2:13,3:3-6 히5:8-9 벧후1:1,11

 

10.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분은 천국과 지옥으로 갈 자들을 나누실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권세를 그분께 주셨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모든 심판을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5:22)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무시하느냐? 이는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설 것임이니(롬14:10)

 

◈참고구절 마11:27,18:18 요3:18,36,5:26-27 행10:42 롬8:1 딤후4:1,8 히9:27 벧후2:4 유6,14-15 딤후2:12 계20:11-15

 

11. 예수 그리스도는 중보(중재)자이시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죄들에 대하여 중보하는 사역을 하고 계신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역가운데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님과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들을 말하는 피 곧 뿌리는 피니라(히12:24)

 

이는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기 때문이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 그분께서 자기 자신을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代贖物)로 내주셨으니 이것은 정하신 때에 증거되기 위함이라(딤전2:5-6)

 

◈참고구절 롬5:10,8:34 고후5:18-20 엡1:20-21,2:13-19 골1:19-22 히2:17-18,3:1,4:14-16,5:6,7:22,24-26,8:6,9:15,11-12 요일2:1

 

12.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친구이시다.

 

이 말이 좀 우습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친구라고 규정하고 있다. 믿지 않아지겠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내가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인이 하는 것을 종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오히려 내가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이는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15:14-15)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니 이것을 그에게 의로 인정하셨느니라, 말씀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일컬음을 받았느니라(약2:23)

 

◈참고구절 사41:8 마22:36-40 눅4:18-19,5:30-32,7:34 요15:12 요일3:23

Ⅱ.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양한 표현들을 살펴보자.

 

1. 예수님은 길(The Way)이시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조차도 스스로 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인생의 유일한 인도자가 되심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거기에 큰길이 있으리니 곧 한 길이라.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니 부정한 자들은 거기를 지나가지 못하겠고 그 길은 오직 구속받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되리라. 비록 행인들이 어리석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그 길에서 잘못하지 아니할 것이라(사35:8)

 

◈참고구절 시18:30,77:13-14 행4:12 히10:19-20

 

2. 예수님은 진리(The Truth)이시다.

 

세상 어디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을까? 그 어디에도 천국에 이를 수 있는 진리는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이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리니 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32)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7)

 

◈참고구절 요1:14,17,14:6 고후11:10 엡4:21-24 딤후2:9-10,13,15,3:8 요일5:20

 

3. 예수님은 생명(Life)이시다.

 

우리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 있다. 그분은 우리 생명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것이다. 어떻게 그분을 의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골3:4)

 

◈참고구절 요1:4,3:36,6:47,10:28-30,14:6,17:3 행3:14-15 골3:4 딤전1:10 요일1:2-3,5:11-13

 

4. 예수님은 문(The Door)이시다.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을 거쳐야만 한다. 우리가 주님의 교회라는 장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에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한 주님의 교회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라(요10:7)

 

내가 곧 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 들어가고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9)

 

5. 예수님은 생명의 빵(The Bread of Life)이시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양식인 빵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예수님을 단순히 지식이 아닌 그분을 섭취하고 삶 가운데 생명의 능력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분은 양식이시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내가 너희에게 전해 준 것은 또한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시던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나누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부서진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하시고(고전11:23-24)

 

◈참고구절 마26:26 요6:48-51,57-58

 

6.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The Lamb of God)이시다.

 

예수님께서 어린양이 되신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구약 시대에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을 대신 드렸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하시기 위해 희생제물로 이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거니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로다! 하매(요1:36)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대속(代贖) 받은 것은 금이나 은같이 썩을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8-19)

 

◈참고구절 요1:29 계5:12,7:14,12:11,13:8,17:14,22:1

 

7. 예수님은 대속물(The Ransom)이시다.

 

우리가 과연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치루어야할 댓가는 얼마인가? 그것은 값으로 치룰 수 없는 엄청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대신 갚아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이와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온 것도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代贖物)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주]께서 속량(贖良)하신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자기 머리 위에 영존하는 기쁨을 두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사35:10)

 

◈참고구절 사50:2,51:11 시31:5 미6:4 호13:14 마10:45 딤전2:5-6

 

8.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The True Vine)이시다.

 

포도나무는 독특한 나무 가운데 하나이다. 그것은 가지를 잘라 나무를 만들고 그곳으로부터 열매를 맺어간다. 물론 당연히 나무에 붙어있을 때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시라(요15:1)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이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이는 나 없이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요15:4-5)

 

9. 예수님은 반석(The Rock)이시다.

 

반석의 용도는 곧 기초를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기초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한다는 점을 상장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느니라. 이는 그들이 자기들을 따라가던 영적 반석으로부터 마셨기 때문이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였느니라(고전10:5)

 

보라, 내가 거기서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너를 마주보고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눈앞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17:6)

 

◈참고구절 민20:7-8,20:11-13 시18:2,31:3 마16:16-18

 

10. 예수님은 빛(The Light)이시다.

 

세상이 창조될 때에 가장 먼저 빛이 창조된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이셨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다(요9:5)

 

그 도시에는 해와 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시를 밝혀 주고 어린양께서 그 도시의 광체(光體)이시기 때문이라(계21:23)

 

◈참고구절 요1:9-10,8:12,12:46 요일1:5 계21:23,22:5

 

11. 예수님은 빛나는 새벽 별(The Bright Morning star)이시다.

 

사탄은 교묘하게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서 성경을 변개하여 예수님의 상징을 도용한다(사14:12).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새벽 별(계명성)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대언의 말씀도 있으니 너희 마음 속에서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비치는 빛을 대하듯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벧후1:19)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 안에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요,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22:16)

 

12. 예수님은 머리(Head)이시다.

 

머리라는 기관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관이 모여있는 곳이다. 누구의 명령을 따라 살 것인가? 주님은 바로 미리가 되신다.

 

또 모든 것을 그분의 발 아래 두시고 그분을 교회에게 주사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셨느니라(엡1:22)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참고구절 엡4:15,5:23 골1:18,2:9-10

 

13. 예수님은 목자(Shepherd)이시다.

 

양들은 당연히 목자의 음성을 따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만 한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주거니와(요10:11)

 

이제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이끌어 내신 화평의 하나님께서 영존하는 언약의 피를 통하여(히13:20)

◈참고구절 시23:1-3,80:1 요10:14-15 벧전2:25,5:4

 

14. 예수님은 종(The Servant)이시다.

 

종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섬기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자신의 몸을 기꺼이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버리신 분이시다.

 

내가 택한 나의 종, 나의 혼이 매우 기뻐하는 자 곧 나의 사랑하는 자를 보라. 내가 내 영을 그 위에 두리니 그가 이방인들에게 공의를 베풀리라(마12:18)

 

이는 사람의 아들이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代贖物)로 주려고 왔음이니라(막10:45)

 

◈참고구절 눅22:27 행3:26 롬15:8 빌2:5-7

 

15. 예수님은 남편(The Husband)이시다.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는 매우 특별한 관계이다. 그분과 우리는 이미 정혼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순결한 처녀와 같이 자신을 잘 보호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는 너를 만드신 이가 네 남편이기 때문이니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시니라. 그분은 네 구속자(救贖者)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니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시리라(사54:5)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릴지니 이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자신을 예비하였음이라. 또 그녀에게 깨끗하고 희고 고운 아마포 옷을 차려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는 이 고운 아마포가 성도들의 의(義)이기 때문이라, 하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만찬에 초청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이르되,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참된 말씀들이라, 하더라(계19:7-9)

 

◈참고구절 고후11:2 렘3:14

 

16. 예수님은 선생(The Teacher)이시다.

 

선생은 가르침을 주는 자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생은 누구인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완전한 가르침을 주신 분이시다.

 

너희가 나를 선생과 {주}라 부르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니라(요13:13)

 

한 서기관이 와서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선생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선생님을 따르리이다, 하니(마8:19)

 

◈참고구절 마19:16 막4:37-38 요1:49,3:1-2

 

17. 예수님은 왕(The King)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왕이셨다. 그분은 세상을 만드셨고, 이미 다스리셨다. 그리고 장차 올 세상에서도 여전히 다스리실 것이다. 그분은 영원한 왕이시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크게 되고 가장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에게 주시리니 그가 영원토록 야곱의 집을 통치할 것이요, 그의 왕국이 무궁하리라(눅1:31-33)

 

또 그분께서 피에 담근 옷을 입으셨는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일컬음을 받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오니 그분께서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고 친히 철장(鐵杖)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며 또 친히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리로다.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니, [왕들의 왕, 주들의 주], 라 하였더라(계19:13-16)

 

◈참고구절 슥9:9 사9:7 마2:1-2 요12:12-13 딤전1:16-17 계11:15

 

18. 예수님은 통치자(The Ruler)이시다.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왕이셨듯이 통치자셨다. 다만 다른 것은 그분이 우리의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는 차이일 뿐이다. 예수님은 장차 우리의 눈에 드러나셔서 우리를 다스리실 것이다.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의 수천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의 치리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니 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미5:2)

 

유다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네가 유다의 통치자들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니 이는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임이라, 하셨음이니이다, 하매(마2:6)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자들 중에서 처음 나신 분이시며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로부터 우리를 씻으시고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하여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1:5-6)

 

19. 예수님은 대언자(The Prophet)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구약 안에서도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분은 이미 충분할 만큼 자신이 육신으로 오실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신 분이시다.

 

이에 따라 내가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대언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켜 세우고 내 말들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가 그들에게 다 말하리라(신18:18)

 

이에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기적을 보고 이르되, 이분은 진실로 세상에 오실 그 대언자시라, 하더라(요6:14)

 

◈참고구절 눅7:16,24:27 요9:17 히1:1-2

 

20. 예수님은 대제사장(The High Priest)이시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잇는 중보자이다. 그러나 오직 대제사장만이 직접 피를 들고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왜냐하면 흠없는 자만이 주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의 죄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도 중보하고 계시는 완전한 대제사장이시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롬8:34)

 

우리에게 있는 이 소망은 혼의 닻과 같아서 확실하고 굳건하여 휘장 안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나니 앞서 달려가신 분 곧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계통에 따라 영원토록 대제사장이 되사 우리를 위하여 거기로 들어가셨느니라(히6:19-20)

 

◈참고구절 히3:1-3,4:14-15,7:24-25,8:1,9:7,10:4,10,14,19-22

 

21. 예수님은 처음과 끝(The Alpha and the Omega)이시다.

 

예수님은 많은 부분에 걸쳐서 처음과 끝이 됨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수님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분의 계획과 뜻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결국 그분이 이루고자 하는 왕국을 이루시게 될 것이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계1:8)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계22:13)

 

◈참고구절 계1:11,17-18,2:8,21:13

Ⅲ. 예수님은 지상에서 어떤 기적을 행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다. 그분은 모든 기적을 행하심에 있어서 권위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분의 이러한 모습들은 창조자로서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1.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셨다.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다(마9:18,23-25 막5:24,35-43 눅8:41,49-56)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다(눅7:11-16)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요11:14-44)

 

2.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셨다.

 

소경을 고치셨다(마9:27-30,20:30-34 막8:22-25,10:46-52 눅18:35-43)

말 못하는 자를 고치셨다(막7:32-35,9:17-28)

나병환자를 고치셨다(마8:2-3 막1:40 눅5:12-13,17:12-19)

38년된 병자를 고치셨다(요5:5-9)

백부장 종의 병을 고쳐주셨다(마8:5-13 눅7:2-10)

지붕으로 내려진 마비환자를 고치셨다(막2:3-12 눅5:18-25)

열병을 고치셨다(마8:14-15 막1:30-31 눅4:38-39)

각가지 질병 앓는 자들을 고치셨다(눅4:40)

혈루증 앓는 여자를 고치셨다(마9:20-22 막5:25-29 눅8:43-48)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셨다(마12:10-13 막3:1-5 눅6:6-10)

18년 동안 병약한 영에 사로잡혀 몸을 펴지 못하는 여인을 고치셨다(눅13:11-13)

수종 드는 남자의 병을 고치셨다(눅14:2-4)

말고의 귀를 고치셨다(눅22:50-51)

귀족의 아들의 병을 고치셨다(요4:46-53)

 

3. 예수님께서는 악한 영들을 쫓아 내셨다.

 

마귀들린 자들을 많이 고치셨다(마8:16 막1:32-34)

게르게스의 마귀들린 두 사람을 고치셨다(마8:28-32)

가다라의 부정한 영이 들린 사람을 고치셨다(막5:1-13)

마귀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셨다(마9:32-33 눅11:14)

마귀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셨다(마12:22)

회당에 부정한 영이 들린 사람을 고치셨다(막1:23-27 눅4:33-36)

마귀들린 소년을 고치셨다(마17:14-18 막9:17-29 눅9:38-43)

 

4.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다른 기적들을 보이셨다.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셨다(요2:1-11)

바람과 파도를 잠잠하게 하셨다(마8:23-27 막6:48-51 요6:19-21)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셨다(마14:15-21 막6:35-44 눅9:12-17 요6:5-13)

칠병이어로 4,000명을 먹이셨다(마15:32-38 막8:1-9)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시자 말라버렸다(마21:18-22 막11:12-14,20-26)

물고기 입에 동전이 있게 하셨다(마17:24-27)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를 잡게 하셨다(눅5:1-11)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하셨다(요21:1-11)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들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한다면 심지어 이 세상이라도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두기에 부족할 줄로 나는 생각하노라. 아멘(요21:25)

Ⅳ.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시다.

성경에는 예수님에 대하여 약 4,000번 이상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것을 성취하셨고, 또한 이루실 것이다. 여기서는 중요한 예언에 대한 성취 사건만을 살펴보도록 한다.

 

1. 예수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예언: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의 수천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의 치리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니 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미5:2)

 

성취: 이제 헤롯 왕 시대에 예수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매, 보라, 동방으로부터 지혜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마2:1)

요셉도 (다윗의 집과 혈통에 속하였으므로) 갈릴리의 나사렛시(市)에서 나와 유대로 올라가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도시에 이르러 자기의 정혼한 아내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을 하려 하더니 그녀가 아이를 배어 배가 불렀더라. 그들이 거기 있을 때에 해산할 날이 다 차매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음이더라(눅2:4-7)

 

2. 예수님께서는 처녀(virgin)의 몸에서 나실 것이다.

 

예언: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처녀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

 

성취: 천사가 그녀에게 이르되,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1:30-31)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이라는 뜻이라. 이에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천사가 지시한 대로 행하여 자기 아내를 데려오고 그녀의 맏아들을 낳기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다가 마침내 낳으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1:23-25)

 

3. 예수님께서 이집트로 피신할 것이다.

 

예언: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거늘(호11:1)

 

성취: 그들이 떠난 뒤에,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이르되, 헤롯이 어린아이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네게 말을 전해 줄 때까지 거기 있으라, 하매 그가 일어나 밤중에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나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것은 {주}에 관하여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신바,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 함을 성취하려 함이더라(마2:13-15)

 

4.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실 것이다.

 

예언: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오 예루살렘의 딸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느니라. 그분은 의로우시고 구원을 소유하시며 겸손하사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 새끼 곧 어린 수나귀니라(슥9:9)

 

성취: 그들이 나귀 새끼를 예수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옷을 그 위에 얹으매 그분께서 그 위에 타시니(막11:7)

 

5. 예수님께서 은 서른 개에 팔릴 것이다.

 

예언: 이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값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하매 그들이 은 서른 개를 달아서 내 값으로 삼으니라. 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것 곧 그들이 나를 헤아려 매긴바 그 상당한 값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에 내가 그 은 서른 개를 취해 [주]의 집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슥11:12-13)

 

성취: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그분께서 정죄받으신 것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서른 개를 수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가져다 주며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배반하여 넘기고 범죄하였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그것과 상관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들을 성전에 내던지고 떠나가서 스스로 목을 매니라(마27:3-5)

 

6.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실 것이다.

 

예언: 참으로 내가 신뢰하던 나의 친한 친구 곧 내 빵을 먹은 나의 친구가 자기 발꿈치를 들어 나를 대적하였나이다(시41:9)

 

성취: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여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그때에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이여, 나니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마26:24-25)

 

7. 예수님께서 맞고, 수치를 당하실 것이다.

 

예언: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내어 주고 머리털을 뽑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어 주며 수치와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도다(사50:6)

 

성취: 이에 그들이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분을 주먹으로 치고 다른 자들은 손바닥으로 치며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대언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마26:67-68)

 

8. 예수님께서는 뼈가 꺽이지 않을 것이다.

 

예언: 그분께서 그의 모든 뼈를 지키시매 그 가운데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는도다(시34:20)

 

성취: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였으나(요19:33)

 

9.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찔리실 것이다.

 

예언: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주민들 위에 은혜의 영과 간구하는 영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나 곧 자기들이 찌른 나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곡하기를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기를 사람이 자기의 처음 난 자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듯 하리로다(슥12:10)

 

성취: 그 군사들 가운데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요10:34)

 

10. 예수님의 옷이 나누어질 것이다.

 

예언: 자기들끼리 내 옷들을 나누고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나이다(시22:18)

 

성취: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뒤에 그분의 옷들을 제비뽑아 나누니 이것은 대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그들이 서로 내 옷들을 나누며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나이다, 하신 것을 성취하려 함이더라(마27:35)

 

11. 예수님께서 무덤 속에서 삼일동안 계실 것이다.

 

예언: 이때에 [주]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매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요1:17)

이는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중심부에 있을 것임이라(마12:40)

 

성취: 안식일이 끝나고 주(週)의 첫날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에 막달라 사람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돌무덤을 보러 가매 보라, 큰 지진이 나니 이는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입구에서 돌을 뒤로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음이라(마28:1-2)

 

12.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이다.

 

예언: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하여금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임이니이다(시16:10)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사람의 아들이 배반을 당해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그를 사형으로 정죄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조롱하며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을 것이요, 그가 셋째 날에 다시 일어나리라, 하시니라(마20:18-19)

 

성취: 그들이 돌무덤에 들어가서 긴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라매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님을 찾는구나. 그분께서 일어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분을 두었던 곳이니라(막16:5-6)

 

13.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것이다.

 

예언: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며 포로로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을 위하여 선물들을 받으시되 참으로 거역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받으셨나니 이것은 [주]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려 하심이로다(시68:18)

 

성취: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분께서 그들이 보는 동안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여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1:9)

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셨다. 만일 그분께서 오시지 않았다면 구원의 사역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분은 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하신 분이시다.

 

1.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이 세상에 오셔서 잠시 머물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완전한 사람의 몸, 그리고, 혼과 영을 가지신 모습으로 세상에서 존재하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픔과 고통, 그리고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가지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예언되어졌고, 증거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여자의 씨 사이에 적대감(敵對感)을 두리니 여자의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처녀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스스로 무명(無名)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습이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빌2:6-8)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2-3)

 

◈참고구절 사9:6-7 미5:2 마1:18-25 눅1:30-35 요1:1-3,14 골1:13-18 딤전3:16 요이7 롬8:3-4 벧전3:18,4:1 갈4:4-5

 

2.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야만 하셨다. 그것은 이미 예언된 것이기도 햇으며, 구원의 사역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만 하셨다.

 

1)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이셔야 했다.

 

가시적인 것으로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실 수 없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충분히 보이시기를 원하셨으며, 친히 육신의 몸을 이고 오심으로서 그분의 사랑을 보이셨던 것이다.

 

이는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神格)은 창세로부터 분명히 보이며 그 만드신 것들로 깨달아 알 수 있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나니(롬1:20)

 

처음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1:1)

 

◈참고구절 요1:18,3:16,10:30,12:45,13:34,14:9,15:12-13 롬5:8 요일4:9-10

 

2) 성경의 예언들을 완성시키셨다.

 

성경에는 4,000번 이상의 예언이 기록되어있다. 그 가운데 약3,000번에 걸친 예언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남은 예언들도 곧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반드시 사람들에게 보이시길 원하신다.

 

그는 멸시를 당해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니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참으로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찔림을 받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 당한다, 하였노라. 그러나 그가 찔림은 우리의 범죄들로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불법들로 인함이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사53:3-5)

 

이 일 후에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 기록을 성취하시려고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요19:28)

 

◈참고구절 창3:15 출12:5-13 사7:14,9:6,53:3-5 슥12:10 마12:40,20:18-19

 

3)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기 위해 오셔야만 하셨다.

 

사람들은 스스로 구원을 할 수 없다. 누군가 대신하지 않는다면 모두 사망에 이를 뿐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셔야만 하셨다.

 

그러나 충만한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있게 하셨나니(갈4:4)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참고구절 마1:18 히2:17-18,4:15 딤전1:15,2:4-6 롬5:18-19 고전15:47-49 엡1:7 벧전1:18-19

 

4) 세상의 죄들을 제거하시기 위해 오셨다.

 

누가 죄들을 제거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은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야만 하셨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나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로다(요1:29)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으니 이것은 죄들에 대하여 죽은 우리로 하여금 살아서 의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고침을 받았나니(벧전2:24)

 

◈참고구절 요일1:7,3:5 히1:3-5,9:12,22

 

5) 마귀와 악한 영들을 멸하려 오셨다.

 

죄 가운데 사는 세상에 마귀들과 악한 영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들은 그로 인하여 더 많은 죄들을 범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마귀와 악한 영들과의 관계를 끊고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손으로 쓴 규례들 곧 우리를 대적하고 반대하는 규례들을 지우시고 그것들을 길에서 취하사 그분의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을 노략하사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기시고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느니라(골2:14-15)

 

죄를 범하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이는 마귀가 처음부터 범죄하기 때문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이것이니 곧 마귀의 일들을 멸하려 하시는 것이라(요일3:8)

 

◈참고구절 창3:15 히2:14-15 요12:31-32,16:11

 

6)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오셨다.

 

주님의 교회는 그야말로 신비로운 것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분의 몸이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몸 곧 교회의 머리시라. 그분께서 시작이시요, 죽은 자들로부터 처음 나신 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친히 모든 것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1:18)

 

이는 지금까지 아무도 자기 육체를 미워한 적이 없고 오히려 양육하고 소중히 여기기를 {주}께서 교회에게 하신 것같이 하기 때문이요, 또 우리가 그분의 몸과 그분의 살과 그분의 뼈들에 속한 지체(肢體)이기 때문이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신비가 크도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29-32)

 

◈참고구절 엡4:15-16,5:23 골1:24 롬12:5 마16:18 고전6:15,12:27-28

Ⅵ.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것은 이미 구약 성경 안에서도 많이 예언 된 부분이었다. 예수님은 죽으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고, 그분은 결국 이 일들을 이루셨다. 그분은 하나님이셨고,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들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으려고 내 생명을 버리기 때문이라. 이 생명을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요,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내게는 생명을 버릴 권능도 있고 다시 취할 권능도 있으니 이 명령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이라, 하시니라(요10:17-18)

 

십자가에는 여러 가지 교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구원의 상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것이다.

 

1. 그것은 예수님께서 희생(Sacrifice)물이 되셨음을 의미한다.

 

희생물이 없이 죄 사함을 위한 제사를 드릴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희생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러나 그가 찔림은 우리의 범죄들로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불법들로 인함이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면(赦免)이 없느니라(히9:22)

 

◈참고구절 출12:13 레9:9,17:11 벧전2:24 히9:14,10:10-12,14,17-20 고전5:21 마26:28,27:46 시22:1 요일1:7

 

2. 그것은 예수님께서 화해(Propitiation) 헌물이 되셨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사람은 근본적으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한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니라(롬6:23)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니 우리의 죄들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이시라(요일2:2)

 

◈참고구절 나1:3 잠11:21 창13:13 레16:15 사1:28,13:9 암9:10 시9:7,104:35 롬1:18,3:24-25 히2:17,9:5-7 요일4:10

 

3. 그것은 예수님께서 대속(Redemption)물이 되셨음을 의미한다.

 

죄 값이 지불되지 않고는 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친히 죄 값을 지불하셨다.

 

그분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능에서 건져 내사 자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왕국으로 옮기셨으니 이 아들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하여 대속(代贖)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골1:13-14)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내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14)

 

◈참고구절 엡1:7 고전6:20 갈3:13,4:5 막10:45 롬3:24,6:17-18,22,8:2 벧전1:18-19 계1:5-6,5:9-10 골2:14-15 요일3:8 히2:14-15

 

4.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화해(Reconciliation)시키기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

 

사람이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과 하나님과의 화해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

 

이제는 전에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이는 그분께서 우리의 화평이시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사 우리 사이의 중간 벽을 허무시고 원수 되게 하는 것 곧 규례들에 수록된 명령들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없애셨으니 이것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들어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그 원수 되게 하는 것을 멸하사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려 하심이라(엡2:13-16)

 

이는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기 때문이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딤전2:5)

 

◈참고구절 마27:50-51 롬5:1-2,10-11 고후5:18-20 골1:21-22

Ⅶ.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능력이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다. 그것은 놀라운 능력이 있다. 그분의 죽으심으로 어떠한 능력이 나타났는지를 살펴보자.

 

1. 세상의 죄들을 제거(Eliminate)하셨다.

 

죄 문제의 해결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많은 이단 종파의 교주드이 자신들이 죄를 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직 죄를 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가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그분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분의 피를 통하여 대속(代贖)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엡1:7)

 

이 아들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하여 대속(代贖)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골1:14)

 

◈참고구절 요1:29 롬5:9 갈3:13 골2:15 요일2:2,3:5 딤전2:6 히9:12,10:10,12,14,17-18 벧전3:18 사44:22 시38:17,103:12 렘31:34 겔18:22

 

2. 사탄과 악한 영들을 이기셨다.

 

죄가 관영해 있는 세상은 그야말로 사탄과 악한 영들의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죄의 권세를 이기심으로서 더 이상 세상은 그들만의 세상이 될 수 없었다.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자들은 능히 사탄과 악한 영들의 권세를 몰아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손으로 쓴 규례들 곧 우리를 대적하고 반대하는 규례들을 지우시고 그것들을 길에서 취하사 그분의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을 노략하사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기시고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느니라(골2:14-15)

 

자녀들은 살과 피에 함께 참여한 자들이므로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것에 참여하셨으니 이것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인 자들을 건져 내려 하심이라(히2:14-15)

 

◈참고구절 창3:15 요일3:15 골1:13

Ⅷ.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장차 그분을 믿는 자들이 죽음에서 부활하게 될 일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는 이미 예언되어진 것이었다.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예언되어진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예언을 완성하신 것이다.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하여금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임이니이다(시16:10)

 

이에 그들의 지각(知覺)을 여사 성경 기록들을 깨닫게 하시며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같이 기록되었은즉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셋째 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마땅하며 또 회개와 죄들의 사면이 그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 선포되어야 하리니 너희는 이 일들의 증인이라(눅24:45-48)

 

◈참고구절 시49:15 행2:24-32 마22:31-32 요11:25-26

 

2. 예수님은 죽음으로부터 다시 일어나실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완전한 죽음으로부터 또한 완전하게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의 죽음은 바로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불안해하며 어찌하여 마음 속으로 염려하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자기 손과 발을 보이시나 그들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 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과 벌집 한 조각을 드리매 그분께서 받으사 그들 앞에서 잡수시더라(눅24:38-40)

 

여드레가 지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님께서 오사 한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이에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고 내 두 손을 보며 또 네 손을 이리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시니 도마가 그분께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도마야, 너는 나를 보았으므로 믿었으나 보지 않고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요20:26-29)

 

◈참고구절 마28:1-7 눅24:39 요20:1-18 행1:9-11

 

3.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죽음에서 살아난 이들이 있었다. 야이로의 딸(눅8:41,49-56), 나사로(요11:14-44), 나인성 과부의 아들(눅7:11-16), 욥바의 다비다(행9:36-42) 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죽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계신 분이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사 잠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이는 사망이 사람을 통하여 임한 것같이 죽은 자들의 부활도 사람을 통하여 임하였기 때문이요, 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나 각 사람이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요(고전15:20-23)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풍성하신 긍휼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다시 낳으사 산 소망에 이르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으며 사라지지 아니하는 상속을 받게 하셨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예비해 두신 것이라(벧전1:3-4)

 

◈참고구절 고전15:42-44,51-55 엡2:5-7 골3:1-4 계1:17-18,22:3-5 벧후3:13

 

4.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사도행전을 기록했던 누가의 증언대로 확실한 많은 증거를 보여주셨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수난을 받으신 뒤에 또한 자신이 살아 계심을 절대확실(絶代確實)한 많은 증거들로 그들에게 보여 주시고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을 말씀하시니라(행1:3)

 

1) 무덤이 비어있었다.

 

무덤이 비어있다는 것은 세 가지의 가능성을 말한다. 첫 번째로는 그분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몸을 옮겼거나, 두 번째로는 그분의 원수들이 가져갔거나, 세 번째로는 예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오직 세 번째의 가능성만을 증거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와서 이르되, 각하, 저 속이는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기를, 내가 사흘 뒤에 다시 일어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그러므로 명령하사 그 돌무덤을 셋째 날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그를 훔쳐 가고 백성에게 이르되,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다, 하면 나중 잘못이 처음보다 심할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너희가 할 수 있는 대로 그곳을 굳게 지키라, 하매 이에 그들이 가서 돌을 봉인(封印)하고 파수꾼을 세워 돌무덤을 굳게 지키니라(마27:62-65)

 

이제 여자들이 갈 때에, 보라, 파수꾼 중의 몇 사람이 도시에 들어가서 일어난 모든 일을 수제사장들에게 알리매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며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그를 훔쳐 갔다, 하라. 만일 이 일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면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리라, 하니 그들이 돈을 받고 가르쳐 준 대로 하매 이 말이 이 날까지 유대인들 가운데 두루 알려지니라(마28:11-15)

 

내가 그분을 볼 때에 그분의 발 앞에 쓰러져 죽은 자같이 되니 그분께서 오른손을 내 위에 얹으시며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볼지어다,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가지고 있노라(게1:17-18)

 

2) 눈으로 목격한 증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았고, 만났고, 말을 했으며, 때로는 직접 만져보기도 하였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확실하게 살아나셨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이다.

 

(1)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요안나가 예수님을 목격했다(막16:1-9, 마28:1-9, 눅24:1-10, 요20:1,14-18)

(2) 무덤을 지키던 군사들이 목격했다(마28:11-15)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빈 무덤을 목격했다(눅24:12, 요20:2-10)

(4)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눅24:34,고전15:5)

(5)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눅24:13-21,막16:12-13)

(6) 도마를 제외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요20:19-24)

(7) 도마를 포함한 모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마28:17-20, 막16:14, 눅24:36-49, 요20:26-29)

(8) 디베랴 바다에서 제자들을 만나셨다(요21:1-19)

(9) 500명의 형제에게 한 번에 보이셨다(고전15:6)

(10) 야고보에게 보이셨다(고전15:7)

(11) 바울에게 보이셨다(고전15:8-9)

 

5. 누가 예수님을 죽음으로부터 살리셨는가?

 

이것은 삼위일체 교리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분의 살아나심은 특별한 손길에 의하여 진행이 되고 있었다.

 

1)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셨다.

 

이 속성은 삼위(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속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삼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나셨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까닭은 사망이 그분을 붙들 수 없었기 때문이라(행2:23)

 

너희가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고 또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하나님의 활동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침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일으킴을 받았느니라(골2:12)

 

◈참고구절 행3:26,32,4:10,10:40-41,13:29-31 고전6:14

 

2)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살리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을 통하여 살아나셨다. 그분은 죄를 보실 수도 없으신 분이셨지만 예수님께서 사역을 마치신 이후에 다시 일으키셨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죽은 자들로부터 그분을 일으키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갈1:1)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 세우심을 받은 것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롬6: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의 지각(知覺)의 눈을 밝히사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하며 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너희로 하여금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분께서 그 권능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휘하사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시고 하늘의 처소들에서 자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엡1:17-20)

 

3)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일어나셨다.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그분은 스스로 일어나실 수 있는 분이셨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 하시니 이에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육 년이 걸렸거늘 네가 그것을 사흘 만에 세우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그분께서는 성전인 자기 몸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그러므로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신 뒤에야 비로소 그분의 제자들이 이것을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 기록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2:19-22)

 

이러므로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나니 이는 내가 생명을 다시 얻으려고 내 생명을 버리기 때문이라. 이 생명을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요,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내게는 생명을 버릴 권능도 있고 다시 취할 권능도 있으니 이 명령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이라, 하시니라(요10:17-18)

 

◈참고구절 요11:25-26 히7:16-17

 

4)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셨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만 활동해 왔던 것이 아니었다. 이미 전부터 활동해 오셨으며, 예수님께서 살아나심에도 함께 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만일 예수님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 세우신 분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 세우신 분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분의 영을 통하여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리심을 받으사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3:18)

 

6.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의와 부활이 되신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그 사실이 존재하고 있음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의 보활은 우리를 의롭다 인정을 받게 할 것이며, 동시에 장차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를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풍성하신 긍휼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다시 낳으사 산 소망에 이르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으며 사라지지 아니하는 상속을 받게 하셨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예비해 두신 것이라. 너희는 마지막 때에 드러내려고 예비하신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느니라(벧전1:3-5)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켜 세우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하늘의 처소들에 앉히셨으니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친절을 베푸사 자신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다가오는 여러 시대에 보여 주려 하심이라(엡2:5-7)

 

◈참고구절 골3:1-4 롬4:25 고전6:14,15:20-23,51-54 딤전4:16-17 계22:3-5

Ⅸ. 지금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분명히 예수님은 살아나셨다. 그리고 그분은 영의 몸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몸을 입으셨다. 그렇다면 그분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1. 예수님의 몸은 하늘로 들려지셨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을 이 땅에서 활동하셨다. 그것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음을 증명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 하늘로 들려지셨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올림을 받아 하늘로 들어가시니라(눅24:50-52)

 

그분께서 수난을 받으신 뒤에 또한 자신이 살아 계심을 절대확실(絶代確實)한 많은 증거들로 그들에게 보여 주시고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을 말씀하시니라.........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분께서 그들이 보는 동안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여 보이지 않게 하더라. 그분께서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하늘을 주목하여 바라보고 있는데, 보라, 흰 옷 입은 두 남자가 그들 곁에 서고 또 그들이 이르되,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바로 이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하늘로 들어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니라(행1:3,9-11)

 

2.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성경은 증거하기를 예수님의 현재 위치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것이 상징적인 의미인지 아니면 실재적인 위치인지에 관하여는 이견이 있지만 그분이 현재 하늘에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110:1)

 

이 아들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라. 그분께서 자신의 권능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붙드시며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하게 하신 후에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히1:3)

 

◈참고구절 엡1:20-22 벧전3:21-22 빌2:9-11 계5:12-13

 

3. 성령을 부어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령을 부어 주신다. 그것은 예수님을 대신 한 것이기도 하며, 믿는 자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높임을 받으시고 아버지께로부터 성령님을 약속으로 받으셨으므로 너희가 지금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위로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다 기억나게 하시리라(요14:26)

 

◈참고구절 요20:22 행1:4-8

 

4. 그분의 교회를 세우시고 계신다.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하늘의 뜻과 계획에 의해서 진행되어진다는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경은 분명하게 주님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교회의 머리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권능이 어떤 것인지 너희로 하여금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분께서 그 권능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휘하사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시고 하늘의 처소들에서 자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정사(政事)와 권능과 강력과 통치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일컬음을 받을 모든 이름보다 훨씬 뛰어나게 하시고 또 모든 것을 그분의 발 아래 두시고 그분을 교회에게 주사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셨느니라.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1:19-23)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참고구절 골1:18 엡4:15-16,5:23,29-30 고전12:12-27

 

5.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고 계신 중요한 사역가운데 하나이다. 그분의 중보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롬8:34)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또한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나니 그 까닭은 그분께서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해 중보(仲保)하시기 때문이라. 이는 이러한 대제사장께서 우리에게 합당한 분이셨기 때문이니 그분은 곧 거룩하시고 해가 없으시고 더러움이 없으시고 죄인들로부터 분리되시고 하늘들보다 더 높이 되신 분이시라(히7:25-26)

 

◈참고구절 요17:9-20 히9:24 요일2:1-2

Ⅹ.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은 성경에서 약 300번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 오심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시기 위해서 오셨고, 두 번째 오심은 세상과 온 우주의 왕의 왕, 주의 주로서 오실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저택들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말해 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 중에 모든 거룩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으리니(마25:31)

 

그 날에 그분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설 것이요, 올리브 산이 그 한가운데서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지므로 심히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그 산의 반은 북쪽으로, 그 산의 반은 남쪽으로 이동하리라(슥14:4)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오니 그분께서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고 친히 철장(鐵杖)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며 또 친히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리로다.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니, [왕들의 왕, 주들의 주], 라 하였더라(계19:15-16)

 

예수님의 재림에 관련한 내용들은 "제10장 마지막 때"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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