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브라운! 그녀의 책을 성도들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영의 세계에 대한 일들을 지나칠 정도로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녀의 책에 담겨져 있는 성령과 악한 영들을 분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매우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녀가 각종 신비주의자들이 행하고 있는 마술과 기적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를 소개함에 있어서 초신자에게 이러한 책을 읽히는 것은 다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이 땅에 너무도 많은 거짓 전도자들이 나와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마귀의 일들을 하나님의 일들로 둔갑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이 마귀의 일인 것을 알고 행하는 자들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순절운동이나 기적, 표적들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일들이 성령을 통하여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제1장 지혜의 시작

제2장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마귀들

제3장 출입구들

제4장 로마카톨릭은 마술인가?

제5장 기독교회 안에 있는 영을 시험하는 것

제6장 성령님의 인도와 마귀의 인도

제7장 새 시대 운동의 비밀

제8장 두 마음을 품은 사람

제9장 영과 영의 세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각종 기적이 일어난다고 과연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왔다고 말할 수 있을 까요? 이 책은 그 해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대부분의 종교들은 명상하는 시간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있는 사람의 영(spirit)을 육체로부터 분리하여 초자연적인 능력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능력으로 병을 고치기도 하고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가장 두드러진 두 집단으로 로마 카톨릭과 흰두교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각종 영성 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들 사이에서 이러한 일들이 흔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기적이 일어난다고 모두 믿을만한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이 부분을 그림과 더불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인가? 아니면 성령인가? 그것은 그들의 혼이 영에게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성령에게 영,혼,몸 모두를 굴복시키고 그분께 자신을 맡기는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알 수 없는 영의 세계, 이것을 성경이 어떻게 말해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서 충분치는 않지만 어는 정도까지는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레베카 브라운의 전쟁을 위하여 준비하라 말씀과 만남 초판발행일 1994년 총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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