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하일즈의 성령님을 만나세요

조회 수 2856 추천 수 0 2010.06.09 10:57:03

잭 하일즈 목사는 독립침례교회 가운데서도 얼마 되지 않는 대형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로 특히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미 않은 책을 국내에 소개 한 바 있으며 [날마다 새로운 구원], [기도 탐구], [문제 성공. 이렇게 대하십시오] 등이 알려져 있으며, 매년 8000명 이상을 침례 베풀 정도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독립침례교회 목사 이면서도 오히려 국내에서는 장로교 목사들에게 더욱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성령에 관한 말만 나와도 왠지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흔히 성령은 기도원이나 신령한 목사로부터 받는 것 쯤으로 오해 되어왔던 것이 한국교회 성도를의 문제였다. 그 이유는 성령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제대로 소개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도 성령에 관한 많은 책들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교리적인 관점에서 다룸으로서 막상 읽는 독자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내용에 따라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흔치않게 나타났었다. 잭 하일즈 목사는 이러한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주고 있다. 그는 개인의 성령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성경중심의 논리로 성령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책의 양이 적지 않은 만큼 성령의 사역에 대한 소개도 골고루 소개하는 다양함까지 갖추어 정독해 본다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성령이 함께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용에 대해서는 워낙 다양해서 다 소개할 수 없지만 성령과 성경의 관계, 거듭남, 영접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성령과 마지막 때. 그리고 천국에서의 성령으로 끝나는 것이 이채롭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하여 성령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자 하고 있으며 비교적 꼼꼼히 배려한 흔적이 옅보인다.

가령 성령과 성경의 관계를 설명함에 있어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심부터 말씀의 영원성.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주신 것과 성령이 말씀과 함께하고, 생명력을 주며, 더 깊은 진리들을 가르쳐 주신다는 사실을 성경 구절을 들어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또한 거듭남에 있어서도 거듭남이 단순한 성품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들어오는 것이며 이는 성령을 영접함으로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며, 우리안에서 조용히 일하시고 계시고, 우리를 위로하시며, 찬양하게 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교제를 주도하며,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 간다.

종국적으로 성령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갈 인도자이며, 위로자, 조력자, 동반자로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잭 하일즈는 결론을 쓰면서 독립침례교회 목사요, 위대한 복음 전도자인 '존 라이스' 박사를 추도하는 말을 씀으로서 그가 단순히 해박한 성경 지식을 가진 목회자가 아니라 가슴이 따뜻한 사랑이 있는 목회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부디 이 책을 통하여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와 더불어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이 있으시길 바란다.

 

잭 하일즈의 성령님을 만나세요. 초판 발행일 1996. 3. 30. 두란노. 337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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