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야기

조회 수 3035 추천 수 0 2010.06.05 22:00:30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사 우리가 그분을 통해 살게 하셨나니 이것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향해 나타났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였으나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헌물로 삼으셨나니 여기에 사랑이 있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요한일서 4:7-11)

성경은 이미 하나님에 대하여 사랑이신 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요일4:8,16).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하나님에 의해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께서 사랑이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믿는 자들조차도 하나님이 절대 권위로 통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님은 절대 권위로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거룩하신 분으로 매우 가벼운 죄라도 보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로서 매우 당연한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의 생각을 멈춘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온전히 알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본성은 사랑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6일간에 걸쳐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된 세상을 지배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의 형상으로 남자(아담)와 여자(이브)를 창조하셨습니다(창1:27). 그리고 그들에게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하고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도록 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고 경고하시면서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창2:17). 그러나 결국 뱀의 유혹을 받은 여자(이브)가 이 열매를 먹게 되고, 여자는 그 나무의 열매를 자신의 남편인 아담에게도 줌으로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게 되었습니다.

이 약속이 깨지게 되면서 그들은 눈이 열렸고, 서로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면서 나무 잎을 엮어 앞치마를 만들었습니다(창3:7). 그 결과로 그들은 죄의 대가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여자는 고통 중에 자식을 낳을 것이요, 남편에 의해 다스려질 것이며, 남자는 평생토록 고통 중에 땅의 소산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흙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 뒤에 보여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또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히시니라(창3:21)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 가죽 옷이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한 옷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가죽 옷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죽 옷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동물을 희생시켜야 합니다. 성경 안에서 어떤 동물의 가죽인지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성경 학자들은 양의 가죽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양이 죄 사함을 위한 희생 제물로 드려졌던 대표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이브를 위해 지어 입히셨던 가죽 옷의 의미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살인자 가인,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죄에 대하여 대표할 수 있는 또 한 사람을 말한다면 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드린 헌물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동생인 아벨의 헌물이 받아들여지자 그는 이 일에 대하여 몹시 분을 내면서 동생을 죽이게 됩니다(창4:1-8).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살인을 저지른 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하여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가인은 죄를 지은 후 자신의 처지가 매우 위태롭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징계를 받았지만 실제로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땅에서 도망하는 자가 되고 방랑하는 자가 되리니 나를 찾는 모든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4:14)라고 말합니다. 그의 죄는 당연히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매우 다릅니다.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런 까닭에 누구든지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배로 보복을 받으리라 하시고 주께서 가인에게 표를 주사 아무도 그를 찾아 죽이지 못하게 하시니라(창4:15)

하나님은 가인의 생명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는 너무도 명백한 죄인이며, 죽어 마땅한 존재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헤아린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우주의 끝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 그 사랑의 완성

아담은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낳은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 아담을 예수님과 비교하여 설명하는 장면을 성경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살아있는 혼이 되었더라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셨느니라(고전15:45)

예수님을 아담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분은 아담이 처음 창조되었을 당시의 죄 없는 육신의 모습을 가지셨던 분이십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합니다. 초대교회에서조차도 이러한 자들이 있었습니다(요일4:3). 그러나 육신이 없는 예수님의 모습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이 땅에 죽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실 분이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죽을 위기에 처한 우리 인생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분은 친히 세상을 심판하시고, 또한 임의로 구원을 실행 하실 수도 있으신 분이셨지만 결코 그러한 방법을 택하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은 죄의 삯이 사망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의 모든 자들이 죄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자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서라도 임의로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죄가 없이 육신의 몸을 입은 누군가가 사람들을 대신해서 희생 헌물이 되어야만 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 직접 오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아들 하나님이었던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분을 믿는 자에게는 누구나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일을 실행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에 근거한 것일까요? 성경은 너무도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를 향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벧후3:9).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열정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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