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협력한다는 것은 보다 나은 능률적인 삶을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은 모험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일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조건 또한 누군가와 협력하거나 타협하지 않는다면 좀처럼 살아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분명한 한 가지 결론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누군가와 함께 일할 준비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누구와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사람들과 협력하다보면 두 배 이상의 성과를 얻어내기도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혼자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협력의 결과로 인하여 더욱 깊은 상처만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 까닭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지혜로운 삶을 원한다면 누구와 일할 것인지에 대하여 신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사람과 일을 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주장을 최대한 낮출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강력한 리더쉽과 고집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만일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는 자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이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고 무시하려 한다면 그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설령 그가 외형적으로 성공한 자로 비쳐지는 경우가 있더라도 사람들은 그를 존중하지도 않을뿐더러 중요한 순간에 그를 떠나버리고 말 것입니다. 고집스러운 자는 오히려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유발하게 될 것이며, 오히려 능률을 떨어뜨리고 말 것입니다.
누군가와 협력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추어 가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다른 용어로 정의한다면 바로 겸손과 헌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겸손은 바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헌신은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주어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줄 것이며, 더욱 능률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누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까? 아니 지금 나는 상대방에 어떠한 모습으로 협력하고 있습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을 때 그 관계는 놀라운 결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게 된다면 그는 반드시 실패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누구와 일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나 역시 상대가 일하고 싶은 존재로 훈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