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he saith unto them, Draw out now, and bear unto the governor of the feast. And they bare it.
When the ruler of the feast had tasted the water that was made wine, and knew not whence it was: (but the servants which drew the water knew;) the governor of the feast called the bridegroom,(KJV)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자에게 가져다주라, 하시매 그들이 그것을 가져다주었더니
잔치를 주관하는 자는 포도즙이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그 물을 떠 온 종들은 알더라.) 잔치를 맡은 자가 신랑을 불러(흠정역)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개역개정)
성경에서 같은 단어를 다양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또한 중복을 피해 독자들로 하여금 읽기 편하도록 만들어 주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KJV의 “the governor of the feast”와 “the ruler of the feast”는 한 단어로서 “avrcitri,klinoj”[알키트리클리노스]에서 나온 단어를 다르게 번역한 것입니다. 이것은 흠정역은 “잔치를 맡은 자”와 “잔치를 주관하는 자”로 번역하였는데, 의미로 본다면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영어 KJV의 번역을 존중해서 이 단어를 각기 다르게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본래 한 단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인물은 동일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으며, 독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동일한 단어로 번역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본다면 “연회장”으로 번역한 것이 독자들에게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번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니, 그들이 그것을 갖다 주었더라.
연회장이 포도즙이 된 그 물을 맛보고서, 그것이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더라. (그러나 그 물을 떠온 종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