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제3강 내용연구(2)

조회 수 2740 추천 수 0 2012.10.25 12:34:17


B. 예레미야의 갈등과 고통(26-29장)

 

예레미야가 약속과 경고를 통해 백성에게 회개할 것을 권면하였으나 이 일로 인하여 붙잡혀서 오히려 붙잡혀서 문책을 당하고, 예레미야는 자신에 대하여 변호하게 됩니다. 그의 변호에 대하여 통치자들과 백성들은 제사장과 대언자(선지자)에게 미가와 여호야김 왕 때의 우리야를 예로 들며 심문에서 벗어나게 하고, 아히감의 도움을 받아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예레미야는 줄과 멍에를 통해 이웃 왕들이 느브갓네살에게 정복당할 것을 예언하고, 그들에게 거짓 대언자들이나 점쟁이들, 꿈꾸는 자들이나 마술사들이나 바법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 것을 권면하고, 또 그와 동일하게 시드기야에게도 권면하며, 남은 기구들이 바빌론으로 실려가 주께서 그것들을 돌아보시는 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을 것을 미리 보여 주었다.

거짓 대언자였던 하나냐는 주의 전의 기구들과 유다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가 되돌아 온다고 하였고, 예레미야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말하면서 그 일로 인하여 누가 참 대언자인지를 알게 되리라고 하였다.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그것을 꺽고 벗어날 것을 예언하였으나, 예레미야는 오히려 쇠 멍에를 목에 걸게 될 것을 예언하고, 하나냐의 죽음을 미리 말하였다.

예레미야가 바빌론의 포로들에게 편지를 보내 거기서 잘 지내고 그들의 대언자들의 꿈을 믿지 말도록 권면하고 그들이 70년이 지난 후에 되돌아 올 것임을 예언하고, 또한 남은 자들은 불순종으로 인해 멸망당하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며, 두 명의 거짓 대언자 아합과 시드기야가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을 예언하고, 스마야가 예레미야를 대적하는 편자를 쓰지만 오히려 예레미야는 그가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C.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30-33장)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대인의 귀환과 그들이 고난을 겪은 뒤에 건져지게 될 것을 보여주시고, 야곱(이스라엘)을 위로하시며, 그들의 귀환이 주님의 긍휼로 이루어질 것임과 사악한 자들에게 진노가 임하게 될 것을 보여주셨다.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선포하시고, 애곡하는 라헬을 위로하시며, 회개하는 에브라임은 다시 집으로 인도받게 돌 것을 예언하였다. 그들에게 메시야를 약속하시고, 그분께서 이스라엘 회중들을 돌보실 것이며, 새 언약을 맺으시니 이스라엘이 확고하게 될 것임을 예언하였다.

시드기야가 예언으로 인하여 예레미야를 옥에 가두었으나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밭을 사고, 바룩에게 유다 백성의 귀환을 보여주는 표시로 밭의 증서를 보존해야 함을 말하고, 자기의 사정을 하소연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로 인하여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을 확증하시고, 하나님의 긍휼로 귀환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포로된 자들이 귀환하게 될 것과, 백성이 기뻐하게 될 것, 그리고 확실한 도시가 세워질 것과 의의 가지가 되신 메시야, 그리고 왕국과 제사장직이 지속될 것임과 복 받은 야곱의 씨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D. 예루살렘의 함락(34-45장)

 

- 함락 전의 경고(34-36장)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와 예루살렘이 포로될 것을 예언한 후에 통치자들과 백성이 자기들의 히브리 백성들을 놓아 주었다가 하나님의 언약과는 반대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니 예레미야가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주께서 그들과 시드기야를 그들의 원수들의 손에 넘겨 줄 것을 예언하였다.

예레미야는 레갑사람들의 순종을 통해 유대인들의 불순종을 지적하고, 하나님께서는 레갑 사람들의 순종으로 인하여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 레갑이라는 족속은 원래 미디안 족속으로 순수한 유대인이 아닌 이방 소수 민족이었다. 이들은 '겐 족속'이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족속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생활 할 때부터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했으며 가나안에 와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다. 레갑 족속의 생활방식은 철저히 그들 조상의 신념을 반영하고 있었고, 조상들의 언약을 성실히 준행하고 있었다. 예레미야는 레갑 족속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와 언약에 충실하지 않은 예루살렘 백성들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들이 불순종과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성실할 것을 권한다.

예레미야가 바룩을 시켜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기록하게 하고, 공개적으로 낭독하게 하였으며, 미가야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통치자들이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낭독하게 하고, 바룩과 예레미야의 몸을 숨기게 하니 이 일을 알게 된 여호야 김이 그 두루마리의 일부를 직접 듣고는 그것을 불사르니 예레미야가 그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바룩은 새로운 두루마리를 기록하였다.

 

- 함락 전의 사건들(37-38장)

 

이집트 군대가 나오고 갈대아 사람들이 포위를 풀던 때에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니 주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갈대아 사람들이 반드시 돌아와 승리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그 후로 예레미야는 붙잡혀서 매를 맞고 옥에 갇히게 되었고, 시드기야가 포로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증언한 뒤에 왕에게 하소연하고, 감옥 뜰에 머물렀다.

예레미야가 통치자들의 거짓으로 인하여 말기야의 지하 감옥에 갇혔을 대에 에벳멜렉이 간청하여 조금 넓은 곳을 얻어주고, 예레미야는 은밀하게 시드기야로 하여금 항복하여 목숨을 건지라는 조언을 하고, 다른 통치자들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였다.

 

- 함락 중의 사건들(39장)

 

예루살렘은 점령을 당하였고, 시드기야는 눈이 멀게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으며,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어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으나 느브갓네살이 예레미야를 잘 돌보라는 명령을 내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디오피아(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그들을 건지실 것을 약속하신다.

 

- 함락 후의 메시지(40-45장)

 

호위대장 느브사라단이 예레미야를 풀어주고 바빌론의 총독 그달리야에게로 가고, 흩어진 유대인들도 그달리야에게로 모이니 요하난이 이스마엘의 음모를 그달리야에게 알려주었으나 그가 믿지 않았다.

이스마엘이 배반하여 그달리야와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남은 자들과 함께 암몬 족속에게로 도망하고자 하니 요하난은 포로들을 다시 모아 이집트로 가려고 하였다.

요하난이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여쭐 것을 구하면서 그의 뜻에 따를 것을 약속하니, 예레미야는 그에게 유대 땅에 거하면 안전하겠지만 이집트로 들어가면 멸망당할 것을 알려주었으나 그들이 그대로 행하지 않고 위선을 행한 까닭에 그들을 책망하였다.

요하난이 예레미야가 받은 말씀을 무시하고 예레미야와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이집트로 가니 주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바빌론이 이집트를 정복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주께서는 유다가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하여 멸망함을 보여주고, 이집트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의 멸망에 대하여 말씀하셨지만 유대인들이 완강히 저항하자 다시 한 번 그들에게 경고하고, 그 표적으로 이집트의 멸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주의 말씀에 놀라지만 예레미야는 그에게 지시를 내리고 그를 위로하였다.

 

E. 이방인들에 대한 예언(46-51장)

 

- 이집트(46장)

 

주께서는 이집트의 군대가 유프라테스에서 멸망할 것과 느브갓네살이 이집트를 정복할 것을 말씀하시고, 두려워 떨고 있는 야곱(이스라엘)을 위로하신다.

 

- 블레셋(47장)

 

블레셋은 이집트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 모압(48장)

 

모압이 심판을 당하게 된 원인은 교만하고, 안전을 신뢰하며, 육신을 의비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명시한 까닭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들은 회복되게 될 것이다.

 

-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49장)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은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엘람은 회복될 것이다.

 

- 바벨론(50-51장)

 

바빌론은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며(50:9,21,35),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실 것이다(50:4,17,3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시려고 바빌론을 엄하게 심판하시니 예레미야가 바빌론에게 닥칠 모든 재난과 바빌론을 향하여 기록된 책을 스라야에게 넘겨 주고 바빌론의 영원한 멸망을 표시하기 위해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도록 하였다.

 

F. 예루살렘의 멸망(52장)

 

시드기야가 바빌론 왕을 배반하고 이스라엘은 포위를 당하고 점령을 당하였다. 군사들이 시드기야의 아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느브사라단이 도시를 불사르고 노략하며, 포로로 데려갔고, 포로로 잡혀간지 37년 되는 해 바빌론 왕 에빌므로닥이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고 평생을 그의 앞에서 빵을 먹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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